실험을 직접 해 보기 쉬운

연령 8~12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05년 7월 21일 | 정가 7,500원

실험을 직접 해 보기 쉬운 책은 언제나 좋은 것 같다. 이 책 시리즈는 직접 실험해 볼 수 있는 실험들이 많아서 좋았다. 과학책은 이렇게 늘 재미있게 해 주는 것 같다.

신문 들어올리기

책상에 나무젓가락을 올려놓고 그 위에 넓게 깐다. 이제 주먹을 쥐고 나무젓가락을 내리쳐본다. 신문은 과연 들어 올려 질까? 아쉽지만 아니다. 무거운 공기가 신문을 짓누르고 있으므로 오히려 나무젓가락이 부러지는 경우도 있다.

유리병에 비닐을 씌우면?

유리병 2개를 준비해 둘다 물을 채운다. 물컵 하나는 비닐로 완전히 밀봉한다. 하나는 그대로 두고 2개의 유리병을 햇빛이 잘 드는 창문에 내려놓는다. 자, 시간이 지난 후 온도계로 2개의 온도를 잰다. 어느 컵이 온도가 더 높을까? 바로 비닐을 씌운 컵이다. 태양열이 유리컵을 뚫고 들어가지만, 태양열이 나갈 곳을 비닐이 막고 있으므로 들어올수만 있지 나갈 수가 없다. 그래서 비닐을 씌운 컵의 온도가 더 높은 것이다.

얼지 않는 물

얼음의 온도는 대략 0도. 이 얼음을 컵에 몇 개를 넣고 물속에 소금을 뿌려준다. 얼음을 서서히 녹는데 물은 전혀 얼지 않는다. 그래서 온도계로 컵의 온도를 재보면 영하 12도까지 떨어져 있다! 원래 물은 0도에 어는데 어떻게 해서 영하 12도까지 내려갔을 까? 그 까닭은 쉽게 알 수 있다. 소금은 얼음이 어는 온도를 더 낮추기 때문이다. 그래서 겨울에 길가에 소금을 뿌리는 까닭은 눈이 녹아 물로 변하게 하기 위해서다.

이처럼 온도, 날씨에 관한 다양한 내용들이 가득 들어있었다. 한 권 한 권 재미있는 실험과 지식이 담긴 책, 홈 사이언스. 날씨와 기후의 원리를 아주 잘 알 수 있었다.

오봉초 4학년 최 상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