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버야! 빨리 엄마 용을 찾

연령 4~8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07년 1월 8일 | 정가 10,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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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버야! 빨리 엄마 용을 찾아야 할 것 같구나!

이번에 <마녀 위니와 아기 용> 책이 나온 것을 우리 아이에게 이야기했더니 아이가 빨리 사달라고 난리더구나.
난 사실 신기한 스쿨버스 11번 째 이야기가 더 읽고 싶었는데 우리 아이는 마녀 위니가 너무 좋은가 봐.

아기 용이 나온다고 하니까 더 좋아하는 거 있지? 우리 집에 용 블럭이 몇 개 있거든. 상상의 동물이라 용의 모양이 각기 다르고 덩치는 무척 큰데 그 용 블럭을 가지고 노는 거 정말 좋아하거든.

그리고 처음 <마녀 위니> 책을 읽을 때에는 자신도 마녀 위니 같은 이야기를 짓겠다고 했고, 마녀 위니 책 속에 나오는 양쪽 겉표지 바로 뒤에 아이들이 마녀 위니를 그려놓은 그림이 있잖아.
우리 아이도 나중에 마녀 위니 책이 나오면 자신도 마녀 위니 그림을 멋지게 그려 책 속에 넣고 싶다고 하지 뭐니.

작년에 <바다에 간 마녀 위니> 책을 읽었을 때는 여름이었는데 지금은 겨울. 그런데 이 책 역시 겨울인 것 같아. 마녀 위니의 집이 모두 까매서 그럴까!

참, 처음 <마녀 위니> 책에서 집이 모두 까매서 고양이 윌버가 너무 고생을 해 색깔을 바꿨잖아! 그런데 그 다음 책인 <마녀 위니의 겨울>에서 집이 다시 까맣게 되었는지 물어봤었어.
난 그냥 마녀 위니의 요술도 시간이 지나면 다시 원래대로 변한다고 말해주었거든. 윌버 네가 혹시 알고 있으면 우리 아이에게 꼭 이야기해주길 부탁해.

그리고 마녀 위니랑 너랑 잠자러 갔을 때 계단 옆 항아리 속에서 꼬물꼬물 벌레들이 나왔잖아. 난 그게 아기 용인줄 알았거든. 책을 읽고나서도 한참 우리 아이랑 과연 그게 무슨 벌레일까 고민을 많이 했단다. 책 뒤에서도 나오는데 게네들에게도 아기 용을 돌려보내는 데 어떤 역할을 주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

아기 용의 꼬리가 화살표 모양이라고 우리 아이는 정말 좋아하는 거 있지. 그리고 집에 있는 용 블럭 중 하나랑 꼭 닮았거든. 그리고 계단으로 올라갈 때 중세 기사 갑옷이 와창창 굴러떨어지는 걸 보고 우리 아이는 너무 재미있다고 웃었어.

난 마녀 위니가 나중에 치우려면 힘들겠다고 생각하다, 아니지 요술 지팡이를 사용하면 간단하게 청소가 되는구나 하고 생각했어.
가끔은 나도 집안 청소랑 빨래 같은 게 싫은데 이런 요술 지팡이가 하루 정도만 있어도 좋을 것 같아.

그리고 가장 웃긴 것은 아기 용의 코에서 자꾸만 연기가 나오잖아. 난 마녀 위니가 연기를 그냥 멈추게 할 줄 알았는데 처음엔 나비가 나오게 하는 것을 보고 너무 웃겼어. 코에서 나비가 나오는 장면이 정말 웃겼거든.

아기 용이랑 윌버랑 나비가 너무 좋다고 뛰어다니는 바람에 그릇이랑 꼴병이랑 탁자랑 다 부서졌잖아.

급기야 마녀 위니의 화난 표정을 보고 또 웃었어, 사실 마녀 위니는 잘 자다가 ㅈ갑자기 잠이 깨어 벌어진 이 소동이 얼마나 싫었을까 알겠는데 그냥 책을 보니까 나랑 아이는 너무 재미있거든.
우리가 웃는 거 너랑 마녀 위니 놀리는 거 아니니까 절대 요술 지팡이 휘두르면 안 돼. 알았지?

이제 마녀 위니는 알았어, 엄마 용을 빨리 찾아야 한다는 것을…하지만 너무 작은 초승달 때문에 밖이 어두운지 엄마 용이 아기 용을 쉽게 발견하지 못하는 거 있지.
난 초승달을 보름달로 만드는 거 말고 다른 요술을 썼다면 좋겠어.
그냥 요즘 불꽃놀이 같은게 보고 싶어서, 마녀 위니가 요술지팡이를 휘둘러 아기 용 모양의 폭죽을 만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수리수리 마하수리 얍! 아마도 영어로는 아브라카브라 얍! 하는 거 맞지?
이제 드디어 아기 용이 엄마 용의 품으로 갔는데 방 안은 아직 엉망진창이고 마녀 위니랑 윌버 너는 잠이 들었는데 아침이 밝아오고 있네.

윌버야! 푹 자고 일어나렴.
아마도 아기 용이 다신 오지 않을 거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