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저희집 아이들과 아빠에

연령 5~8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05년 6월 3일 | 정가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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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저희집 아이들과 아빠에게
정말 좋은 선물이 되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제가 책 시사회를 신청하였던 이유도 아이들이 아빠의 사랑에 목말라 하는 것을
조금이나마 채워주고 싶어서였는데…
역시나 예상대로 비룡소 책이 아이들과 아빠의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해 주었네요~^-^
꼭 책의 내용이 중요한게 아니라 아빠곰과 아기곰의 다정스런 모습과
아이를 안고 책을 읽어주며 서로 공감을 형성하는 아주 작은 것에서…
아이는 ‘아빠가 나를 사랑하는구나..’ 라고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4살, 7살 두 남매를 두고 있는 우리집은 늘 아빠는 바빠서
아이들과 시간을 함께 하기가 힘든 여건이라 집에 오면 아빠는 TV를 보며 쉬는 풍경이었죠~
그래서 늘 불만을 터뜨리기만 했던 저의 모습이 자주 떠오르네요..^^;
하지만 이제는 저도 그럴 필요가 없게 되었고 아이아빠도 저녁시간에 잠깐이라도 아이들과 함께~
가족 모두 짧은 시간이라도 같이 보내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답니다. ^-^

이렇게 된 원인 중 “아빠는 나를 사랑해”라는 책을 자기전에 아이들에게 읽어준 것도
한 몫 하였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기에 비룡소에 감사의 마음부터 전하고 싶습니다.

그럼 이제 이 책에 대해 간략히 소개를 해 드릴까 합니다.
우선 양장본의 그림책으로 4세부터 7세까지의 유아들에게
아주 좋은 책이라고 감히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아빠곰과 아기곰의 다정한 모습의 표지 그림을 보니 흐뭇한 미소가 저절로 나오는데요..^-^
책표지를 넘겨 내용에 들어가기 전에 짧은 글귀가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 아이를 사랑하는 모든 부모님께,
 부모님의 사랑이 필요한 모든 아이에게 – M.K.C.

이 책의 저자인 마리앤K.쿠시마노님의 말 처럼
모든 부모님과 모든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란 생각이 드네요~
남편과 함께 워싱턴에 살며 아이들과의 경험에서 나온 그녀의 첫 번째 작품!!
첫 번째 작품이라니 저자에게도 참 의미가 깊은 책인 것과 같이..
저희 가족에게도 이 책으로 인해 아이들에게 사랑을 전할 수 있었기에
참 의미가 깊고 소중한 책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투명 수채화풍의 부드럽고도 자연스러운 그림 속에 아빠곰과 아이곰의 한장면 한장면…
아이를 한참 바라보기도 하고, 엎드려 등에 태우거나..
팔을 잡고 돌리며 씽씽 그네를 태우는 아빠의 모습~^^
미끄럼을 태워주며 아이의 재롱을 보거나 민들레를 불도록 해주는 모습..
물놀이를 하다 아빠품에 뛰어들거나 진흙탕, 풀숲, 울타리 밑에서 노는 아기곰의 모습..
수건을 들고 목욕하는 아기를 바라보는 모습…
밥을 먹이는 아빠곰과 장난치는 아기곰의 모습..
뒤에서 안고 기도를 하고 침대에서 그림책을 읽어준 뒤 이불을 뒤집어 쓰고
자장가를 불러주며 잠이든 아기곰에게 뽀뽀 해주는 모습~♡

아빠곰과 아기곰의 행복한 하루의 모습들을 보면서…
짧은 글 하나하나를 아이에게 들려주는 아빠는 얼마나 행복함을 느낄 수 있을지~~

이 책을 받자마자 애들 아빠에게 아이와 함께 읽으라고 주었답니다.^^
그런데 짧은 내용의 그림책이란걸 알고는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걸 귀찮아 하지않고 읽어주더니..
이제는 거의 매일밤 아이에게 먼저 책을 읽어주더라구요~~!!
엄마가 책을 읽어줄 때도 긴 내용의 책은 아이가 집중을 잘 하지 않을 때도 있고,
읽는 엄마도 목이 아플 때도 있어 미루기 쉽지만…
이 책은 전혀 그럴 일이 없기에 아빠가 읽어주기에 아주 좋은 책이라는 걸 알 수 있었답니다. ^^

아빠의 사랑에 목말라 하는 아이들에게 이 책을 꼭!!
선물 해 주시면 행복한 모습을 보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저희 집도 그렇게 되었으니까요~~^-^
좋은 책 꼭 선물 해 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