윽…으,,,,음,,,,,

연령 6~10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06년 11월 24일 | 정가 13,000원

윽…으,,,,음,,,,,덜커덩,,딸깍,,,

딸아이가 화장실에 들어가면 어김없이 나는 효과음,,

변비가 있는 것도 아니면서 화장실을 아~주 오래 쓰는 녀석

뭐하나,,,들여다보면 세면대에 낀 물때도 지우고

화장지도 풀었다, 감았다,,

욕실장에 붙여놓은 칫솔을 재배치하고

하여튼 울 딸래미는 화장실이 놀이터처럼 친근합니다

바쁜 아침시간,,,아빠의 절규에도 꿋꿋하게 견디며

아빠,,조금만,,,,을 외치는 꼬마악마이기도 하지요

‘뿌지직’ 이 책을 받아든 순간부터 한 닷새는 정말,,거짓말 안보태고

품에 품고 다녔답니다..혹여 바닥에 놓으면 동생이 가져갈새라,,,

심지어는 화장실 갈 적에도 품고 갔더랬죠

그 후 화장실 효과음이 달라졌어요

깔깔깔깔,,,,흐흐흐,,,,헉!!!…악~~~~~

동생은 궁금해서 화장실 앞에서 빼꼼빼꼼 쳐다보고 문 쾅쾅 두드리고

이 녀석은 심술부리느라

문잠그고,,난리도 그런 난리가 없었네요

두 녀석 공통으로 오줌의 쓰임새, 휴지가 생기기 전에는,,,,에서

윽,,,,하고 코를 싸 쥡니다

아마 상상도 하기 어려웠겠지요?

우주 비행사의 변기,,에선 작은 녀석,,우주선 선장이 되겠다는 꿈을 접겠답니다..

진공청소기가 자기 똥과 함께,,자기까지 빨아들이면 어쩌냐며,,,^^

늘 우리와 함께하는 거지만 잘 몰랐던 ‘똥’의 세계

새로운 것을 배움과 동시에 가까이 있는 것을 사랑하는 법도 배웠음,,,하는

엄마의 맘이지만,,,이녀석들,,,글쎄요,,,ㅎㅎ

일본식 변기가 젤로 맘에 든다며 일본으로 변기사러 가잡니다…ㅠ.ㅠ

공휴일이 끼어서 서평이 좀 늦었네요,,

담엔 부지런~~~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