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왔습니다…” “누

연령 6~10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06년 11월 24일 | 정가 13,000원

“택배왔습니다…”
“누구세요.?”"택배 올것이 없는데….”
이런 이런 정신 없는 …..
읽고 싶다고 책 시사회 신청해놓고 정신없었네…
책 왔는 그날 딸아이와 나 ..옆짚아이 까지 읽어 보고 까르르 웃으며 그렇게 며칠 보내고….

휴가다 뭐다 하고 이리 저리 시간 보내다가
홈쇼핑 행사하는 것 없나 싶어 비룡소 홈페이지에 들어오니깐 리뷰 쓴다는 걸 잊어 버렸다..
에공 …에공…
빠지는 것보다 늦게 쓰는게 낳다 싶어 이렇게 글 씁니다.

뿌지직!!!
딸아이의 반응 …
“엄마 무슨 책 제목이 이래요?”
“글쎄…한번 읽어 볼래???”"”

잠시후

“엄마 내가 문제 내어 볼께요?”
“최초에 휴지는 어떤거 였을까요?”
“지금 쓰고 있는 우리집 화장실 변기는 미국식일까요? 유럽식일까요?”
“옛날에는 화장실이 없었는데 어떻게 똥을 누었을까요?”

질문이 수도 없이 쏟아진다….
신기한 가보다…

그러다 화장실 가면서 읽고
자다가 또 읽고
아무것도 모르는 5살 동생에게 또 퀴즈내고….
신이나 이리 저리 뛰어다니고
휴가갈때도 가지고 간다고 떼쓰고….

대박이었던 책이었습니다.

그후 화장실 갈때 한참을 생각하며
난 오늘 무슨 똥을 누었는지
보고하는 울 큰 딸….

아직은 변비가 있지만
화장실과 친해지면 변비 없어질 날이 있겠죠?

책 보내주신 비룡소 담당자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