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우주에 관한 책을 많이

시리즈 호기심 도서관 7 | 알랭 뒤파 | 그림 도날 그랑 | 옮김 장석훈 | 감수 정홍철
연령 8~13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07년 5월 16일 | 정가 6,500원

요즘 우주에 관한 책을 많이 읽고 있는데요, 지구인들이 달로 이주하는 때가 올 것 같아서 불안해요.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겠지요. 나는 못 가더라도 내 아이들은 가게 되길 바라면서요. 우주 이야기를 읽다 보면 세계 최초라는 말이 참 많이 나와요. 우주는 미래와 연결이 되기 때문에 그런가 봅니다. 세계 최초로 로켓을 쏘아 올린 사람은 로버트 고다르구요, 최초로 우주를 구경한 동물은 라이카구요, 새턴 5호는 세계 최초로 달 착륙에 성공했대요.

며칠 전 TV에서 미술품 재테크에 관한 프로그램을 봤어요. 요즘 신문에도 광고 많이 나거든요. 근데요, 지금 70대인 원로 화가들의 작품을 사두면 30년 후에는 10배가 뛴다고 하더군요. 30년 뒤에 만일 우리가 모두 달로 이사를 가게 된다면 그 때도 우주선에 그 그림들을 싣고 갈까요? 그 때도 그만큼의 투자 가치가 있을까요?

우주에 관한 책은 아이들이 많이 봐야 할 것 같아요. 우주의 신비, 지구의 역사와도 관련이 있지만 우리의 미래를 예측해 볼 수 있어서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우주 정거장 프리덤 호에도 미술 작품을 전시할 수 있을지 한 번 생각해 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