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바흐곡 바이올린을 켜는

연령 3~10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05년 6월 1일 | 정가 13,000원

지금 바흐곡 바이올린을 켜는 딸아이를 위해 책시사회를 신청했던 책입니다.
운 좋게 당첨이 되었어요 (너무나도 큰 행운이었습니다)
이 책이 집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아이들은 이책을 끼고 살았습니다

_엉터리 마녀들의 음악 대소동_
제목부터가 흥미로웠습니다.
어렵고 지루하게만 느껴지는 클래식음악을 마녀들의 대소동으로 이끌어가며 흥미진진하게
전개되는 내용들은 아이들의 시선을 책에서 뗄수없게 만들었고
c,d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은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음악소리가 들리는곳에는 왜 마녀들이 없을까요?
마녀들은 음악을 무서워하기때문입니다.
음악소리를 들으면 마녀들은 마법을 잊어버리고 얼음처럼 굳어 버려서 움직일 수 없기 때문에
음악을 없애기 위해 정말 많은 노력을 합니다.

피아노건반에 끈적끈적한 달팽이침을 발라 놓고,바이올린의 활을 묶어 놓고,플루트 구멍은 까마귀똥으로 막아버리죠 음악회를 망치는 것도 마녀들이랍니다.
음악을 무지하게 싫어하고 진흙탕 속에서 늙고 보기 흉한 모습으로 태어난 세자매
(쭈그렁바가지마녀, 털복숭이마녀,꼬부랑마녀)
세자매가 사람들을 못살게 구는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만약 마녀가 나쁜짓을 하지 않으면 줄어들고 줄어들고 줄어들어 결국 사라져버리게 되기 때문이지요

이슬방울에서 태어나 젊고 예쁜 엉퉁방퉁마녀는
아주 나쁜 주문을 외워도 정반대의 일이 일어납니다.
그래서 언니들이 붙여준 이름 이지요
엉퉁방퉁마녀는 언니들이 모르는 마법을 하나 부릴 줄 압니다.
두스무스루스,푸스우라수르스 글루글루스,주문을 외우면 악기 하나가 나타납니다
그악기는 플루트입니다.한번도 배운적이 없는 풀루트를 그 누구보다도 잘 연주하죠
또 다른 주문을 외우면 다른악기도 나타나 엉퉁방퉁마녀가 가장 좋아하는 바흐곡을 연주하기 시작하지요………………………………
음악경연대회를 망치기 위해
세 마녀들은 세상에 있는 모든 음표들을 자루에 훔쳐옵니다
하지만 엉퉁방퉁마녀의 연주에 모든음표들은 악기속으로 들어가고 연주가 시작되자 세 마녀들은 꼼짝할수가 없게되죠.
엉퉁방퉁마녀는 악기들과 함께 날아올라 비를 뿌리듯 음표를 세상에 뿌리고 바흐곡을 연주합니다
이 곡 때문에 음악경연대회는 무사히 열립니다
엉퉁방퉁마녀는 마녀가 아니라 요정 인지도 모른답니다
집 근처에 마녀들이 나타나면 어떡하죠?
바로음악을 틀면 된답니다 ㅎㅎㅎㅎ

책도 재미 있지만 c,d에서 흘러 나오는 구연동화 또한 무척 재미있습니다.
큰아이는 바흐곡이 무척좋다고 하더군요
자기가 켜는 바이올린곡도 바흐곡이라고 했더니 믿을 수 없다며 정말 좋아하더군요
둘째가 남자아이인데 이 책을 더 좋아합니다
이번 기회에 아이들이 클래식 음악과 조금더 가까워진것 같아 무척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