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의 하루는 어떨까? 궁

연령 6~7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03년 9월 15일 | 정가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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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의 하루는 어떨까? 궁금해하면서 아이와 책을폈다.
원숭이의 하루는 참으로 단순하게
반복되어져 매일매일 일상의 변화없이 지내고 있었다.
원숭이는 남쪽나라의 숲에서 사는데 그안에는
산고있고 강도있는 작은 숲에서
아침에 해가뜨면 일어나서 오줌을 누고 아침을먹고
서로서로 이를 잡아주기도하고 나무타기를 하고
개구리 던지기놀이와 물놀이를하다가 밤이되면 잠을 자지요.
이렇게 매일매일 반복된 일상중에
2년에 한번씩 바다거북 할아버지가 긴 여행을 하고
원숭이들이 사는 작은섬에 들려서
여행이야기를 들려주는데 이번에는 커다란 배이야기를 해주셨네요.
그리고 바다거북 할아버지는 다시 바다로 여행을 떠나고
다시 원숭이들에게는 똑같은 하루는 시작되지요.
이책을 읽으면서 나의 하루에 대해서
그리고 아이의 하루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고
나의 하루도 참 원숭이의 하루가 많이 다르지 않다는것을 느끼게되었다.
나에게 바다거북이 같은 존재는 무엇일까?
가끔 일상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여행을 꿈꾸게 되는데
이것은 다시 반복되는 일상에 대한 활력이 되지않을까 하는 생각을하며
아이와의 여행 계획도 세워보았다.
원숭이의 하루는 이제껏 보아온 다른 동화책들과 분위기가
달랐는데 화려한 컬러에 길들여진 눈에
왠지 연필로 그린 무채색 그림이 더욱더 재밌게 느껴지고
색이 채워지지 않은 페이지에는 아이가 아이만의
원숭이를 만들어보는 재미도 있지않을까? 생각해보았지만
왠지 작가에대한 실례같아서 실행에 옮기진 않았다.
이 책은 글밥이 그리 많지않아서 요즘 한글읽는 재미에 빠진
우리아이에게 정말 딱 좋은 교과서같은 책이되었다,
원숭이띠 우리 아이에게는 더욱더 친근한 원숭이의 하루가
우리 아이의 하루속에도 살며시 스며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