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이 되면 아이들을 데리고

연령 10~12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07년 7월 31일 | 정가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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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이 되면 아이들을 데리고 체험학습을 위하여 박물관을 많이 가게 된다. 역사박물관, 과학관, 석탄박물관, 화폐박물관, 김치 박물관…. 종류를 다 나열할 수 없을 만큼 많다. 우리는 아이 손을 잡고 전시된 물건을 보면서 설명을 하고, 체험을 하고, 때론 설명을 듣기도 했던 경험이 있는 곳이 바로 박물관이다. 한번 쯤은 다 가보았을 곳이기도 하다.

안녕, 난 박물관이야

이 책을 살펴보면 길을 가던 아이에게 박물관으로 초대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전시 된 물건앞을 사람들이 주~~욱 늘어서서 보기만 하는 그런 박물관이 아닌 방이 50개, 침대가 50개, 다이아몬드 운석 등 그야말로 없는 것 빼고 다 있을법한 소개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책이 전개된다.

2장에서는 뮤즈의 집이라는 제목을 가지고 그리스 신화 속으로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가 전개된다. 딸 아이가 1학년때 그리스신화에 푹 빠져 신의 이름을 외우고 색칠놀이를 하고, 신화책을 읽고 했던 경험이 있던 그 시대로 여행을 떠난다.

3장을 가보면 영국과 프랑스 즉 중세의 유럽 이야기를 선보이고 있으며 4장에서는 굉장한 수집가라는 제목을 가지고 대표적으로 표트르 1세를 예로 들어 수집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 준다.

이렇게 안녕, 난 박물관이야, 이 책은 총 8장으로 구성되어 박물관에 대한 모든 것을 다양한 각도에서 풀어 주고 있다. 그저 전시장을 둘러 보는 박물관이 아닌 전시 되어진 수집품부터 그 물건을 소장하게 된 이야기…. 등 다양한 이야기를 접할 수 있는 박물관이 주인공이 되어 풀어 나가는 이야기로 구성 되어 있다.

고정관념으로 똘똘 뭉친 나 로서는 다시 한 번 읽어 봐야 할 만큼 새로운 분위기로 쓰여진 책이라 생각 된다. 내가 먼저 박물관이 되어 본 기분으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