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소의 200권째 그림동화

시리즈 비룡소의 그림동화 200 | 글, 그림 로저 뒤봐젱 | 옮김 김경미
연령 5~9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08년 4월 30일 | 정가 1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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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의 200권째 그림동화 ‘베로니카, 넌 특별해’

사람은 누구나 특별해지고 싶은 마음이 있지요..

‘아 난 뭔가 달라지고 싶어…. 아주 아주 유명해지고 싶단 말이야’라는 울 베로니카 이야기..

한페이지는 칼라, 한페이지는 검은 펜선…

칼라와 흑백의 그림이 번걸아 나오는 참 재미있는 구성방식으로 돼 있습니다..

울 둥글둥글 귀여운 베로니카…

너무 많은 식구들, 친척들과 함께 살아 눈에 띄지 않는 베로니카…

유명해 질 수 있고 뭔가 달라질 수 있는 곳을 찾아 베로니카는 떠납니다…

베로니카가 간 도시…. 도시에서 베로니카는 눈에 확 띄게 됩니다..

불편함의 호소로.. 구경거리로….

아무리 특별해지는것이 좋아도.. 먹을 음식과 물장구칠 물이 필요하죠.

분수속에 뛰어들고.. 채소 장수아저씨의 채소들을 한 입에 먹은 울 베로니카는 도둑으로 몰려 도망가는 신세가 되고…

감옥에 가게 됩니다.

할머니 한 분이 베로니카가 먹은 채소값을 지불한 후 베로니카를 고향으로 보내줍니다…..

다시돌아온 고향에서 이미 베로니카는 아주 유명해졌습니다.

특별하다는 것이 2가지 의미로 해석이 됩니다..

1. (좋은 의미로) 특별하다.

2. (나쁜 의미로) 특별하다.

베로니카는 도시에서 2번으로 특별했고..

돌아와서는 1번으로 특별해지지요….

제 생각에 베로니카는 많은 형제들 틈에 있었지만..

부모에겐 특별한 존재이고.. 자기 본인한테도 특별한 존재이었을꺼예요..

파랑새는 멀리 있지 않다는 것…

그걸 몰랐겠지요…

어렸을때 저도 특별해지고 싶고.. 이름을 날리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평범하게 살고 싶네요…

어른들이 “평범하게 사는게 최고야”했던 의미를 지금서야 알겠습니다..

주위에 얼마나 기구한 사연들이 많은지…..

전 평범합니다.. 지금은 대통령도 부럽지 않습니다..

울 남편에게만 특별한 존재로…

나의 특별한 존재인 딸과 알콩달콩 평범하게 사는 것..

이것이 저의 소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