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즈라 잭 키즈의 애완동물

연령 5~8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08년 4월 23일 | 정가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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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즈라 잭 키즈의 애완동물 뽐내기 대회…

크레파스 색깔중에

“살색”이라는 것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살색은 정말 살색이 아니라고..

살구색으로 표현된다고 합니다…

책에 나오는 친구들 살색은 살구색이 아니예요…

얼굴이 검다고 마음도 검은 것이 아닌데….

예전에 내친구가 유색인종에 대해 한 말,

“난 흑인들이 목욕탕에 오면 함께 들어가기 싫어.. 왠지 물도 지저분한거 같아서…”

그말에 가슴이 아팠습니다…

울 아이는 이 글로벌시대에

얼굴색이나 겉모습에 연연하지 않고.. 진정한 마음을 볼 수 있는 아이로 자랐으면…

마을에 열린 애완동물 뽐내기 대회에…

자기가 키운 애완동물을 뽐내지요….

모두둘 “최고상”을 하나씩 받았어요…

최고로 수다스러운 앵무새, 아주 잘생긴 개구리, 가장 애교 많은 물고기, 매우 노란 카나리아, 엄청 부지런한 개미, 매우 화려한 금붕어, 허리가 무지 긴 멍멍이, 괴장히 날쌘 생쥐, 정말 부드러운 강아지, 진짜 느린 거북이 등등…

모두 최고였어요!!!!

마지막에 등장한 아치의 고양이와 함께 등장하신 할머니와 고양이를 못찾은 빈병을 가진 아치에겐

각각 “세상에서 최고로 긴 콧수염 고양이 상”과 “최고로 얌전한 세균상”이 주어졌습니다…

병속에 있는 애완동물을 미니란 이름의 세균이라 말한 아치도..

그 병의 세균에게 상을 준 심사위원도 다들 재치덩어리입니다!!!!

사실, 상이란 건 얼마나 주관적인지….

정말 전 울 딸내미에게 항상 최고의 상을 주고 싶습니다.

이름을 예쁘게 붙인 상들을….

아침 잘 먹어 착한 딸 상, 변기에 쉬야해 예쁜 딸 상…

세상이 이렇게 아름다웠으면 좋겠습니다..

경쟁보다도 양보와.. 협력을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이세상의 CEO가 갖출 덕목은

1등하면서 다른 사람을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을 알고 함께 하는 마음이라 합니다..

누구나… 누구에겐 최고의 존재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