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상상과 다음 주에 대한 기대와 예측으로 더욱 재미있는 그림책입니다.
항상 즐거운 상상을 하게 만드는 데이비드 위즈너의 작품이죠.
깜찍한 돼지들의 그림책 밖으로의 탈출을 그림 <아기돼지 세마리>도
제가 너무 좋아하는 작품이랍니다~^^
그의 작품이라는 것만으로도 좋은 점수를 줘야할 것 같은 책…ㅋㅋ
이상한 화요일…제목처럼 화요일 저녁 8시쯤 이상한 일이 벌어집니다.
두꺼비와 개구리들이 공중으로 떠오릅니다.
그리고 멋진 비행을 시작하죠.
빨래줄과 충돌해 슈퍼맨처럼 망토를 두르고 비행하는 개구리도 있네요.^^
이렇게 마법같은 시간이 흐르고, 날이 밝아오자 모두들 팔짝팔짝 뛰어
연못으로 돌아옵니다.
아침에 마을에서는 난리가 납니다. 경찰들은 떨어진 수련잎을 조사합니다.ㅋ
다음주 화요일…이번에는 돼지가..ㅋㅋㅋ
아이들은 이 책을 보고 너무 좋아합니다.
다음 주 화요일에는 자기들이 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면서요.
다음날 제자리로 안전하게만 돌아온다면 그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적절하게 화면 분할된 그림이 개구리들의 공중 비행을 더욱 생생하게
표현하고 있답니다.
만화처럼 가로 세 컷으로 분할 된 그림에 개구리가 개를 만나서 놀라고,
방향을 바꿔서 개구리가 쫓길 것 같았는데 마지막 컷에서는 반대로
개가 개구리떼에 놀라서 도망가고 있습니다.
글자가 없이 그림만으로도 많은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있어요.
이런 상상의 세계가 다음날 현실과 연결되어 재미를 더해주는 것 같아요.
정말 일어난 일처럼 말이에요.
아이와 즐거운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싶다면 꼭 함께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