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한 스쿨버스와의 나와의 인연은 3년전에 두 조카가 학교에 들어가면서 시작되었어요.조카들 입학선물로 책을 사주려고 했는데 신기한 스쿨버스를 많이 추천해줘서 세트로 구입해서 보내주었지요. 신기한 스쿨버스 구입은 해 봤지만, 내가 직접 이책을 읽어보는 것은 신기한 스쿨버스 11이 처음이랍니다.
신기한 스쿨버스 재미있다는 이야기도 들어보고, 글이 많고 산만하다는이야기도 들어봤지만, 어느 것이 맞는지는 직접 읽어보지 않고는 모르는 법.. 신기한 스쿨버스 11 아널드, 아인슈타인 만나다를 꼼꼼히 살펴보았어요.
만화형식의 책이라서 글을 읽다가 메모는 물론이고, 그림속의 아이들 대화 (말풍선)까지 읽어야 해서 좀 읽을 거리가 많아서 쉽게 술술 나가지는 않더라구요. 거기다가 다루는 내용이 쉬지 않은 과학쪽 이야기 라서 처음에는 집중이 필요하더라구요. 읽으면 읽을수록 아이들이 왜 이책에 빠져드는지 알구 있겠어요. 정말 재미있어요. 특히 이번 책의 경우 지루한 과학의 역사적 발전과정이 대해 알려주는데 재미있는 이야기를 따라가다보면 지루한 느낌은 사라지고 쉽고 재미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과학책의 경우 아이들이 재미를 느끼게 다루면서도 과학적인 지식을 전달하기라는 것은 쉽지가 않은데 두 가지를 다 갖춘 멋진 책이네요. 조금 어렵워서 이해가 잘 안된다 싶으면, 아이들의 대화 말 풍선을 읽다보면… 쉽게 이해가 가네요.
아이에게 과학은 이렇쿵 저렁쿵 이야기 하는 것보다는 쉽게 재미있는 신기한 스쿨버스 같이 읽어보세요. 재미 솔솔, 지식 속속 들어와요.
신기한 스쿨버스 아널드, 아인슈타인 만나다 내용을 살짝 들여다보면,
과학발표회 주제를 찾기 위해서 새로생긴 과학관에 가요. 괴상한 스쿨버스를 타지 않고 가서 프리즐 선생님이 이상한 곳으로데려가지 못할 꺼라고 생각했는데…과연 그럴까요?
종이로 만든 커다란 버스가 눈에 띄여 기념사진을 찍기로 하고 버스에 올라탔는데 사진사가 플래쉬를 터뜨리는 순간 ..
종이 버스가 움직이기 시작했어요.
아이들은 이 버스를 타고 태양계와 행성에 대해서 과학적인 생각을 발전시킨 코페르니쿠스, 갈릴레이, 뉴턴, 미생물학에 대해 과학적인 생각을 발전시킨 로버트훅, 레벤후크, 파스퇴르, 에너지에 대한 과학적인 생각을 발전시킨 퀴리부부, 아인슈타인까지을 만나게 되요. 그들을 만나면서 과학자들의 연구방법을 배우게 되지요. 어떻게 그들의 생각을 증명하였는지 그들의 연구방법을 알아가면서 아이들도 과학발표회를 준비하게 된답니다.
‘과학이란 항상 질문하고 생각을 실험해 보는 것입니다.’ 이 이야기를 위대한 과학자들을 만나면서 알게 해 주는 재미있는 과학책이네요.
스쿨버스 타고 재미있는 과학여행한번 떠나고 싶네요. 프리즐 선생님 저도 태워주면 안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