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불황을 극복할까요??

연령 10~13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03년 6월 16일 | 정가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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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식 다다익선 8 [레몬으로 돈 버는법2]

언제부턴가 아이가 질문을 하기 시작했다

“옛날에 돈이 없을때는 어떻게 물건을 샀어요?”

“엄마! 연예인들은 어떻게 돈을 벌어요?”

“아빠는 밤 늦게까지 일하면 돈 많이 벌어요?”

“수박 값이 왜 비싸졌대요?” 등등

경제와 관련된 질문을 자주 한다

그래서 어린이가 알아야 할 경제 용어가 동화로 되어 있는 책을 보여주었다

간단한 용어의 의미를 이해하더니 여러 경제 관련 책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용돈 관리에도 더 신경을 쓰고..

심지어 불우 이웃 돕기 성금까지 따로 모아 기부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 책은 조금 더 어려운 책이 아닐까 싶었지만 아이는 돈 버는법이라는

제목에 호기심을 보이며 읽어 나갔다

 

이 책의 테마는 어린이가 배우는 불황에서 경기 회복까지이다

 레몬의 생샨랑이 줄어 들면서 레몬 가격이 올라가고..

더불어 레모네이드 가격도 올라가고..

물가가 오르니 임금도 올라가야 하고..

임금을 올려야 하니 레모네이드 가격을 또 올려야하고..

이런 악순환을 막기 위해 임금을 동결하고..

이렇게 해서 물가를 안정시킨다

하지만 레모네이드 만드는 재료인 설탕 가격이 오른다면 어떻게 될까?

업자는 이윤이 줄어드니 직원을 해고 할테고..

실업 문제로 일자리 경쟁은 심해질테고..

더불어 소비도 줄어들테고..

불황이 닥치니 경제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 실업 급여를 주거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을 할 것이다

그리고 소기업에 자금을 대출해 주고..

이런 방법들이 효과를 거두면 실업이 감소하고 생산이 증가해 경제가 활성화 된다

 

책에는 여러 경제 용어가 등장한다

이윤, 수요, 공급, 임금, 재화, 인플레이션, 해고, 실업 급여,대출 불황, 호황등등

아이가 이 용어들을 다 기억하진 못한다

엄마의 보충 설명을 듣고서야 고개를 끄덕거린다

설명을 하는 엄마의 맘은 참 답답하다

최근 너무 자주 듣는 용어들이 등장해서다

주변 엄마들과의 대화도 불황 얘기가 빠질 수 없다

다들 시장 보기가 겁난다고들 한다

이 책에서처럼 우리에게도 호황이라는 시기가 빨리 왔으면 좋겠다

 

그리고 아쉬운점이라면..

이 책이 번역 책이다 보니 레모네이드라는 예를 들었다

우리 아이들에게 레모네이드는 친숙한 음료는 아닌 듯 하다

그래서 아이에게 설명을 할때는 아이가 좋아하는 대상을 선택해 설명해 줬다

그래야 이해가 쉬우니까!!

 

레몬으로 돈 버는법 2는 경제의 흐름을 읽고 용어를 익히기에는 제격인 책이다

시간이 좀 더 흐른 후 아이에게 다시 읽혀주면 이 책이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