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소 과학의 씨앗 시리즈중의 한권이랍니다.
표지부터 아이들을 배려한 모습이 돋보입니다.
날카로운 모서리대신 둥글게 굴려놓은 모서리는 엄마들을 안심시키게 만들어주네요.
도톰하고 둔한 보드북이 아니라 매끌매끌 도톰하면서도 simple한 그림과
산뜻한 색상은 예쁜그림책을 보여주고싶은 엄마마음도 만족스럽게 하네요.
이책이 도착한 순간 아이가 너무나도 좋아했답니다.
책속에는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요소들이 가득합니다. 과학책의 딱딱함이 아닌
주위의 소소한것들까지 돌아보게하는 계기를 주는것 같아요.
세밀화인듯 사진인듯 선명하고 예쁜 그림이 그림책을 보는 엄마와 아이의 시선을
잡아끄는 매력이 있어요.
손부터 시작해서 우리몸 구석구석의 주름들을 찾아봅니다.
‘아! 이것도 주름이었구나.’
‘어?! 이럴때는 주름이 생기네~ .’
각각의 플랩을 열면 상황에따른 신체 부분부분의 주름을 비교해볼수 있어서 재미있어요.^^
우리몸의 주름을 모두 찾아보고나면 우리 주위의 사물이나 현상에서 주름을 찾아보는것으로
시야를 넓혀주기도 하네요. 그속에는 과학도 있고 재미도 있습니다.
동물들의 주름도/ 예쁘게 꾸미기위한 주름도 모두모두 그안에는 과학의 원리와 놀라운 힘이
숨겨져 있네요.
책속이 거울에 아이의 얼굴을 직접 비추어보고 표정놀이도 한번 해보세요~
어떤 표정일때 가장 아름답고 예쁜지도 이야기 나눠보면 어떨까요?
즐거운 그림책 여행을 마치고나면 마지막페이지에는 앞에서 보았던 페이지들의 과학이야기들이
쉽고 깔끔하게 설명되어져 있어요.
어려운 과학이야기가 아닌 생활속에서 자연스럽게 비교해보고 탐구해보는 역활을 도와줍니다.
과학은 우리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것과 어렵지 않다는것을 알려주는데 좋은 길잡이가
되는 책이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