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화그림으로 표현된 방주

연령 5~7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03년 7월 5일 | 정가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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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의 방주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이야기 일 것이다
성경책중 창세기에 나오는 말씀이기 때문이다

세상에 인간들의 악함을 보시고 하나님이 홍수로 세상을 쓸어버리려 하는 계획중에 노아와 그의 가족들만이 하나님 눈에 은총을 받게 된다
그래서 노아에게 명령하신 일이 바로 방주를 짓는 것이였다

성경말씀에 의하면 길이가 300큐빗이고 너비가 50큐빗이며 높이가 30큐빗인 방주는 창문도 있고 위로부터 1큐빗되는 곳에서 마무리되어 있으며 또 방주의 문은 측면에 내어져 있고 아래층, 이층, 삼층으로 지어졌다….

작가는 성경의 내용을 바탕으로 큼지막한 책 한권을 만들어냈다
그리고 성경에 쓰여진 내용을 바탕으로 삼층 짜리 위로 1큐빗되는 마무리가 있는 방주를 표현해 내었다….
그림속 조금 아쉬운 점이라면 방주에 마지막으로 들어간 사람은 노아가 맞다…그렇지만 들어가는 방식은 작가의 그림 속 표현이 아닌 성경 말씀에 의하면 하나님이 친히 노아를 안에 넣고 닫으셨다는 점이다

한 줄 글로 표현되어진 책 속의 그림은 흑백으로 페이지의 거의 대부분을 다 차지하고 있다…..작가는 글 보다는 그림으로 표현하고 싶었던 모양이다
성경의 이야기이므로 잘못 전달될 글 보다는 그림을 더 우선시한것 같은 느낌이다

방주를 짓기전부터 방주를 짓는 과정들과 쌍으로 오는 동물들…그리고 비가 내리고 세상이 물로 덮인 가운데 방주안에서 평화로운 동물들을 자세히 보여준다
그리고 비가 그치고 땅이 마르고 뭍에 닿은 방주와 마지막 하나님의 약속인 무지개를 보여주며 끝을 맺는다
이 책의 그림들이 아주 세밀하게 그려진 판화라고 하니 매우 놀랍다….

작가 아서 가이서트의 아들 이름인 노아인것으로 미루어 노아라는 이름을 아들에게 지어준 만큼 성경 인물 중에 노아에 대해서 더욱 많은 애정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노아의 방주는 어쩌면 그래서 작가에게 더 특별한 작업이였을지도 모르겠다
판화로 된 멋진 그림을 감상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