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지와 빵집주인

연령 5~7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00년 8월 26일 | 정가 14,000원
구매하기
샌지와 빵집 주인 (보기) 판매가 12,600 (정가 14,000원) 장바구니 바로구매
(10%↓ + 3%P + 2%P)
구매

비슷한 내용의 동화가 참 많지요?

베스트 셀러임을 알고 있었는데 내용은 몰랐어요.^^; 이번에 만나본 샌지와 빵집주인은 여러 동화를 떠올리게 하네요.

고전으로는 [베니스의 상인]부터

한국전래의 많은 이야기들(부자가 생선 굽는 냄새를 맡은 농부에게 돈 닷냥을 내라고 하는 이야기.)이 생각납니다.

샌지는 빵집의 빵굽는 냄새를 맡았는데 고약한 빵집 주인이 냄새 값을 내라고 하네요. 역시 닷냥.ㅋㅋ

현명한 판사님께서 멋진 판단을 내려 주시네요.

아이는 빵집 주인의 어이없는 주문에 계속 말도 안돼… 따지더라구요. ㅎㅎ 세상에 그런 일이 어디 한두가지인가요?

세상의 불합리와 어이없음을 우리 아이도 곧 느끼겠지요? 그때마다 분하다고 느끼기만 하고 당할수는 없잖아요?

현명한 지혜로 맞서 헤쳐나갈수 있어야 하는데요.

그래서 그런가 요즘 엄마의 말실수와 행동에 딴지를 걸며 대꾸하는걸 즐기는 큰 아이에요. 서서히 시작인가…^^;

혹시 엄마를 빵집 주인으로 생각하고 있진 않은지 살짝 걱정도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