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쓴 레이먼드 브릭스는 영국분인데요, 산타 할아버지는 추운 북극쪽 나라에 가는 가 봅니다. 전 영국 작가라 영국에 사는 산타 할아버지인가 했거든요. 산타 할아버지가 휴가를 갑니다. 프랑스로 갔다가 맘에 안 들어서, 영국으로 갔다가, 미국 라스베이거스까지 갑니다. 여기저기 옮겨다니느라 번거롭기도 했지만 한 군데 머물러 있던 것보다는 재미있고 뜻깊은 여행이었을 것 같아요.
만화로 되어 있어서 재미있구요, 낯선 문화를 체험하는 산타 할아버지의 모습이 친근하게 느껴지네요. 산타 할아버지도 우리랑 똑같이 낯선 곳에 가서 음식을 시킬 때는 헤메기도 하고, 청구서를 보며 놀라기도 하잖아요. ^^
그림도 재미있고, 산타 할아버지의 휴가 여행 이야기도 재미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