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소토 선생님이 아프리카까지

연령 6~8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05년 9월 8일 | 정가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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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드소토 선생님의 교양은 알아줘야 한다니까요. 아내와 함께 카루소의 노래까지 감상을 하시구요. 드소토 선생님 아내의 이름이 드보라였군요. 정말 마음씨 만큼이나 예쁜 이름이네요.

명성이 자자하더니 드디어 아프리카에서 초청장이 날아왔습니다. 코끼리 무담보의 이빨을 치료하기 위해 아프리카로 떠난 드소토 부부, 바다코끼리의 엄니를 이용해 무담보의 이빨을 고치기로 합니다. 하지만 무지무지 큰 코끼리의 이빨을 하루 사이에 다 고치지 못하고 잠을 자던 중 드소토 선생님이 납치를 당했습니다.

무담보에게 앙심을 품었던 붉은털원숭이는 드소토 선생님을 비밀 장소로 데려가 새장에 가두고 말았네요. 닷새가 지난 후 간신히 새장을 빠져나왔지만 발목이 부러지고 말았습니다. 다행히 동물 수색대가 지나가다 선생님을 발견하고 무담보네 집으로 데려다 줍니다. 드소토 선생님이랑 아내 드보라가 어떤 상봉을 했을지는 말하지 않아도 알겠지요? 그래요,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상봉을 했답니다.

환자가 되어 휠체어에 앉아 있는 신세였지만 드소토 선생님은 치과 의사로서의 의무를 다 합니다. 이렇게 목숨을 잃을 뻔하면서까지 무담보의 이빨을 튼튼하게 고쳐주고 돌아옵니다. 많은 돈이 생긴 드소토 부부는 앞으로 멋진 세상 구경을 떠나자고 약속합니다.

드소토 부부가 코끼리랑 식사하는 장면은 약간 아슬아슬합니다. 코끼리 식탁 위에 식탁을 차려놓고 식사중이거든요. 그러다 코끼리가 실수라도 하는 날엔 어쩌려고 말이죠! 또 코끼리 바늘꽂이에서 자는 모습 한 번 보세요. 정말 귀엽답니다.

새롭게 등장하는 악당 붉은털원숭이는 어쩌다가 인도에서 아프리카까지 가게 되었는지 궁금하네요.

우리 아이들은 <치과 의사 드소토 선생님>이랑 <아프리카에 간 드소토 선생님> 중에 어떤 책이 더 재미있느냐며 엄마의 대답을 기다립니다. 엄마의 대답은 “둘 다”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