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님이 무엇을 닮았을까..?
보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
울 다현이가 좋아하는 올챙이와 개구리에선 호떡으로 표현을 했다..
개구리가 꿀꺽 삼키다가 남긴 초생달의 표현까지…
아기 고양이에겐 달님은 우유 접시이다….
우유접시를 찾아 달리다가 나무에도 올라가고.. 물에도 퐁당 빠지지만….
우유접시 찾기가 쉽지 않다..
지칠무렵 집앞 현관에 있는 우유접시…
어쩌면 여전히 아기 고양이에게 달님은 우유 접시 일지 모른다..
아기고양이의 편안하고 행복한 표정….
달님은 멀리 있어서인지 아이들에게 동경의 대상이 된다..
나도 어렸을땐 달에 토끼가 사는 줄 알았다..
언뜻 달에서 달리기하는 모습도 보기도 했다..
우리가 크면 달로 소풍갈 수 있을꺼라는 초등학교때 선생님 말씀과는 달리
아직도 달을 갈 수 없지만…
우리는 달에 대한 상상을 키울 수 있다..
집에 캐빈 행크스 책이 몇권있지만.. 이 책은 좀 다르다..^^
All 흑백 책이지만… 밤의 표현이어서인지 더 잘 어울린다…
뛰어오르고, 넘어지고, 핧고, 지친 다양한 고양이의 행동표현도 잘 다타나 있고..
글밥도 3세정도가 보기에 무난하고…
내용도 예뻐 울 다현이 또래의 아이들에게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