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 위니는 못말려…

연령 5~7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04년 3월 5일 | 정가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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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 위니의 요술 지팡이 (보기) 판매가 11,700 (정가 13,000원) 장바구니 바로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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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 위니 시리즈는 언제나 읽어도 위트가 넘치는 그림책이란 생각을 갖게 된다.
아이가 마녀 위지 시리즈를 만난지는 벌써 3년이나 지났것만 아직도 아이는 마녀 위니를 좋아하고 꾸준히 읽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어제 아이와 이 책을 일고 함께 즐겁게 웃었다.
못말리는 마녀 위니가 이번엔 어떤 실수를 할까 기대를 하며 읽게 되는데, 역시나 아이가 먼저 그림속에서 마녀 위니의 실수를 발견했다.

바로 드럼세탁기 속에서 다른 빨랫감과 함께 세탁중인 요술 지팡이를 발견한 것이다.
사실 책 제목을 보면 요술 지팡이와 관련된 에피소드라고 짐작이 들긴 하지만, 그림속에서 바로 찾기란 어른들에게는 그리 쉬운 일이 아니라 생각된다.
글과 함께 그림도 유심히 보는 아이들이기에 가능한 일이라 여겨진다.

그리고, 세탁이 끝난 요술지팡이는 이리저리 휘어있다.
마녀 위니는 요술 지팡이가 제대로 요술을 부리는지 주문을 외워보지만, 역시나 엉뚱한 마법이 걸리고 만다.

이런 마녀 위니를 지켜보던 우리의 귀염둥이 친구 고양이 윌버가 발벗고 나선다.

물론, 결과는 웃음짓게 하지만 그래도 윌버의 노력이 가상하다.

그렇게 아이와 나는 한바탕 웃었다.

코키 폴의 그림은 산만한 듯 하지만, 늘 그림 속에 재미와 위트가 숨어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그래서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그의 그림을 좋아하는 듯 하다.

이 책 외에도 마녀 위니 시리즈가 더 있는데, 언제나 큰 웃음을 선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