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기회를 원하는 천재어린이’를 모집한다는 기사 내용을 시작으로 해서… 한순간도 책에서 눈을 떼지 못하게 하는 신비한 힘을 지닌 이 책을 만났다는것에 큰 기쁨을 느낀 시간들을 보냈다.
각자의 아픔을 간직한채 결성하게 되는 꼬마들로^^ 이루어진 팀!
그 팀의 이름이 바로 책 제목인 베네딕트 비밀클럽이다.
주인공들은 하나같이 평범함을 거부한 존재들인거 같다.
하지만.. 마음속엔 각자의 아픔을 너무도 크게 간직한 안쓰런 존재들이기도 하다.
아이를 낳고 키우고 있는 엄마입장에서 책 속에 나오는 네명의 주인공 하나하나에 안쓰런 마음이 절로 든 순간이었다.
하지만.. 이렇게 외롭고 나약한 존재일것만 같은 이 아이들이 위험에 처함 세계를 구한다는 내용은 사뭇… 신선한 충격이 아닐 수 없었다.
어느 정도 두께가 있는 책이지만… 내용이 어찌나 흥미진진한지.. 한순간도 책을 손에서 놓을수가 없었다.
3살, 5살 두 녀석에게 하루종일 전쟁같은 하루를 치르고도 읽다만 내용이 궁금해 새벽까지 책을 읽은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어찌보면 괴짜같은 네 꼬마를 보면서..
참으로 대단한 아이들이란 생각이 절로 들었다.
만약 나라면… 이 중에 한아이가 나라면.. 정말 이렇게 할 수 있었을까? 라는 의문도 들었고~
세상 사람들에게 받은 도움은 하나도 없고 외로움만 받았지만… 아이들은 아이들만의 천진무구함과 각자의 멋진 능력으로 해피엔딩을 장식해 준다.
그리고 각자 사랑하는 사람에게 돌아가는 결론에서는 절로 눈물이 맺혔다.
비록 외로움으로 가득한 아이들이었지만.. 힘든 여정을 이겨내면서.. 우정과 사랑을 배우고 느끼는 시간을 공유한다.
그리고 그토록 그리워한 존재들에게 돌아가는 결말에는 안도의 한숨이 절로 나왔다.
독특한 제목의 기사를 접한 후 이상하고 따분한 시험을 치른 아이들의 능력을 경험해 보는 것도 재미나고~
각자의 특기를 살려 임무수행에^^ 충실히 임하는 이 클럽의 존재가 참으로 기특하게^^ 다가올 것이다.
독특한 제목의 더 기발한 내용의 이 책을 만나게 된게 이리 즐거운 일이 될줄 미쳐 몰랐다.
한순간도 책에서 눈을 떼지 못하게 하는 이 책!
아직 만나보지 못한 분들은 얼른 만나보라고 소리쳐 외치고 싶을 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