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모험이 궁금하다고요! 그럼 책장을 지금부터 한장한장 넘겨보면서 이야기를 따라가요.
여러분 중에 혹시 특별한 모험을 원하는 천재 어린이가 있나요??
책 표지에 있는 이 질문을 읽으면서 먼저 떠올려본 생각은 헤리포터같은 책인가? 상상력과 호기심이 가득한 판타지 이야기들로 가득 담겨져 있는 책인가? 싶었다.
고아원에서 자랐지만 책 읽는 것을 너무 좋아하는 레이니,
집에서 가출한 천재소년 꼬챙이,
서커스단에 지내면서 각종 공구들을 몸에 지니고 다니면서 돌발상황때마다 잘 활용해 가는 케이티,
불평불만의 태도로 지내는 콘스턴스
기쁠때나 흥분할때마다 잠에 빠져드는 기면증을 앓고 있는 베네딕트선생님.
이 밖에도 끊임없이 먹어대기는 하는 친구, 세계를 지배할 야망에 불타는 커튼선생 등…
다양한 개성을 가진 캐릭터 등장 속에서 전개되어지는 이야기는 퍼즐맞춰가면서 무엇인가를 알아가고 숨어있는 비밀을 알게 되는 이야기처럼 매우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어느 날 특별한 기회를 잡고 싶은 천재 어린이 모집광고에 레이닌은 페루멀 선생님의 격려로 시험에 응하여 정말 이상하고 까다로운 시험으 모두 통과하고 그 외 다른 주인공 친구들도 모두 시험에 합격이 된다. 언제부터인가 정부요원들이 하나둘씩 사라지고 텔레비젼 전파를 통해 수상한 메세지가 사람들 마음 속으로 파고들어 긴급사태로 만들어가는 매우 혼란한 상황들을 파악하여 그 일을 저지르는 누군가의 음모를 밝혀내기 위해 특별한 재능을 가진 이 아이들을 모집한 베네딕트 선생님.
이들 주인공 네명의 아이들이 결성한 베네딕트 비밀클럽!
책을 읽어내려가면서 느끼는 그 감정과 매력을 어느 단어로 표현되어질까 정말 읽어보면 그 매력이 무엇인가를 알게 될 것 같다.
머리가 아주 좋은 아이들이 다니는 교육기관….!!!
이 학교의 교장이자 모든 음모를 꾸며 결국 온 세상을 자기 손에 넣고자 하는 악당이 고아였던 베네딕트 선생님의 숨은 쌍둥임을 알게 된다. 사람들의 마음 속에 이상한 메세지를 보내 그들을 무기력하게 만들어 자신의 뜻대로 조작한 뒤 이 세상을 지배할려는 마음으로 사로잡혀 있는 커튼선생의 속삭임 기계, 결국 아이들은 속삭임 기계를 부수고 화가 나면 잠에 빠져드는 커튼선생님의 약점을 이용하여 그 학교를 도망쳐 나와서 온 세상에 이 모든 음모를 알리면서 각각의 사연들 이야기들로 4명의 아이들이 모두 가족을 되찾게 되고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맞이하게 되는 내용이다.
서로 다른 개성을 지닌 책 속의 등장인물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다들 머리가 아주 좋은 사람들임을 조금씩 조금씩 이 말에 맞장구를 치게 되는 것 같다. 어쩜 이런 용기들과 이런 생각들을 해 낼 수가 있을까? 대단해~대단해~!! 책을 읽어가면서도 이 책을 쓴 트렌톤 리 스튜어트 작가의 대단함에 입을 막을 수가 없었다.
주인공인 4명의 아이들 모습을 통해 악을 물리치기 위해 자신의 가진 장점들을 서로 힘을 모아 물리치는 용기있는 모습과 왜라는 질문으로 항상 호기심으로 바라보는 시각들…순수함도 느껴지고 따뜻한 마음도 듬뿍 전해주는 흥미진진하고 훈훈한 감동까지도 모두 전해주는 책인 것 같다.
책의 두께가 만만치 않게 보이지만
10권의 헤리포터 책이 정말 지루하지 않게 느껴졌던 것 처럼 두툼한 이 한권의 책 역시 흥미진진한 이야기 흐름에 가속도가 붙어 읽어가는 모습이 자연스러울 뿐이다.
익숙해진 일상생활에 살아가는 내 자신에게 어떻게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인가 하는 질문과 답변의 도장을 찍어주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