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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그런데 마녀 위니에서…위니 집도 고양이도 다 까만색인데, 마녀 위니는 알록달록해.
위니는 멋쟁이인가봐~!”
맞아요, 마녀 위니는 “멋쟁이”라는 수식어를 덧붙여줘야할 만큼 멋쟁이임에 틀림없는것 같아요.
줄무늬 스타킹에 프릴로 장식된 드레시한 원피스, 노란 머리끈에 달과 별이 수놓아진 꼬깔모자, 화려한 진주 목걸이와 팔찌^^
한창 꾸미는 걸 좋아하는 여자 아이의 눈에…마녀 위니의 의상이 범상치 않아 보이는건 당연한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위니의 집도, 고양이도 다 까만색이다보니 문제가 발생했지요.
고양이 윌버가….소파위에 있어도 계단에 있어도 보이지 않는거에요~! 그 아름다운 초록빛 눈을 감고 있을때는 말이지요^^
그래서 위니가 이런 저런 꾀를 내지요.
연두색으로도 바꾸고, 무지개색으로 바꿔봐요.
하지만…고양이 윌버는 행복하지 않지요. 본래 자신의 색깔을 잃어버렸으니까요.
그런 윌버를 생각하는 마녀 위니의 마지막 결정은 무엇일까요????^^*
마녀 위니는 멋쟁이임에 틀림없음이 마지막장에도 드러나지요?
딸아이는 그 집을 몇번이고 그려보는지 모른답니다.
제가 어렸을때에도,,,,그런 집은 로망이었던것 같으니…이해하고 스케치북이 다 없어지는것도 꾹 참아 줍니다.ㅋ
이제 아름다운 집에서 멋쟁이 위니는 멋쟁이 고양이와 살아가게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