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소중한 것.

시리즈 비룡소의 그림동화 26 | 글, 그림 마조리 플랙 | 옮김 양희진
연령 4~6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00년 4월 25일 | 정가 10,000원
구매하기
곰 아저씨에게 물어 보렴 (보기) 판매가 9,000 (정가 10,000원) 장바구니 바로구매
(10%↓ + 3%P + 2%P)
구매

  읽으면 행복해지는 책.

 이 책을 처음 보고는 그림이 별 감흥이 생기지 않았다. 그래도 보자하면서 펼쳤는데 한 아이가 동분서주하고있다. 그 이유는 엄마의 생일 선물을 준비해야하기 때문이다. 소년은  길에서 만나 동물들에게 물어보지만 계란도 치즈도 모두 집에 있는 것이라 거절을 한다. 동물들은 그런 소년이  마땅한 선물을  찾을 수 있도록 함께 다녀준다.  그러다가  멀리 살고 있는 곰아저씨에게 홀로 가게된다. 아저씨는 가장 좋은 선물을 아이에게 가르쳐주는데….

  그건 바로 소년이 엄마에게 주는 뽀뽀였다. 소년만이 할 수 있는 것이다.물질로는 살 수 없는 값진 것이며 다른 어느 사람도 대신할 수 없는 것이다.

  요즘은 그림책의 수준이 많이 높아져서 글도 문학성이 뛰어나고 그림도 표현에 있어서 창의성이 풍부하다. 이런 것들은 좋은 그림책을 만드는 중요한 조건이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랑이 듬뿍 담긴 메세지를 나타내는데 성공한 그림책이 가장 좋은 책인 것 같다. 그런점이 이 책을 70년간 어린이책의 고전의 자리에 있게 한 것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