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짜탐정의 사건노트 1권에 이어 2권이 우리집에 도착했다.
참 반가웠다.
시험이 3일 후인데도 책부터 읽었다.
‘ 딱 한 쪽만 더 읽고.. 딱 한 쪽만 더 읽고…’
하다가 다 읽어버린 것이다.
이번 책 역시 너무너무 재밌었다.
나는 아이네 학교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보면서 웃음짓고, 얼굴 찌푸리고, 다시 웃음 짓는 일을 반복한다.
이번 책에서 가장 맘에 드는 캐릭터는
역시 주인공인 ‘아이’와
‘나카이 레이이치’였다.
2권에서는 더 많은 등장인물들이 나와서 더욱 흥미진진해졌다.
게다가 학교에서 일어나는 일이기 때문에 대부분 공감이 간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생각했다.
‘우리 학교에는 이런 전설이 없을까?’
나는 이 책처럼 약간 호러 분위기의 탐정 소설을 좋아하는데,
이건 분위기와 흥미진진함이 너무 잘 살아서, 내가 직접 일을 경험하는 것 같다.
다른 출판사의 ㅇㅇㅇㅇ 책을 보았는데, 그 책에서 느끼지 못했던
스릴이 고스란히 담겨있었다.
1권이 단순한 추리였다면,
2권은 고도의 두뇌싸움이다.
‘[괴짜탐정의 사건노트]- 2. 유령은 밤에 나타난다’
한마디로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