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드리면 몸을 동그랗게 마는 공벌레를 소개한 책이더군요. ^^
전 ‘공벌레’ 라고 알고 있는데요, 이 책을 통해 ‘콩벌레’ 라는 걸 알게 되었네요.
이 책에 나오는 깜장 콩벌레는 뭐가 떨어질 때마다 몸을 돌돌 말고는 콩인 척 하지요.
천 조각 퀼트로 만들어서 그림이 너무 독특하고 신선하구요.
포슬포슬, 동글동글 등 흉내내는 말들이 너무 재미있어요.
책 전체가 하나의 시라서 더 맘에 든답니다.
이 책을 보면서 깜장 콩벌레에게 쏙~ 빠지게 되네요. ㅎㅎ
울 23개월된 딸이 이 책을 너무 잘 봐서 더 기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