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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결혼해서 아이도 낳고 30대줄에 들어선 엄마이다보니.
아이를 위한 동화책. 육아서만 사읽기 급급했답니다.
하지만. [모모]라는 책을 접한후. 출근해서도 그렇고.
틈날때마다 이책을 꺼내들고 읽을수 밖에 없었답니다.
결국 하루만에 다 읽어버렸지요.
모모라는 아이는 결국 순수한 아이들을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지요.
그리고 어른에 빗대어보면. 사욕과 재물에 넘어가지 않는 순수한 어른이나 과거의 순수했던 정을 ‘모모’라는
이름으로 부각시킨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보았답니다.
요즘 세상은 탐욕스럽고. 순수함이 오히려 바보스러워 놀림을 받게 되고.
하루하루 너무 급박하게 돌아가서 이웃에 누가 사는지도 모르게 살아가는게 우리 현대의 모습이지요.
참 슬프지요. 그런 현실을 뒤돌아보며. 아릿한 추억도 만들수 있는 그런멋진 책이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