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고양이 참 대단하죠? 100만 번이나 살다니..아니 그렇게 많이 죽어 보다니…그 이유는 바로 자신이 아닌 이를 사랑해 본적이 없었기 때문인것 같네요.. 딸 아이가 1학년때 이 책을 보곤 눈시울을 적시며 보고 또 보고 했더랬지요… 귀여운 고양이가 나중에 얼마나 실감나게 울고 앉았던지 정말 가슴이 찡해요. 아이들 덕분에 그림동화책을 같이 보고 느끼고 즐기고 있는 엄마인 제가 행복합니다. 한 번쯤 내가 왜 이러고 사나 생각이 들때면 이 고양이 얼굴을 보곤 한답니다. 사노 요코 작가님 작품들 정말 훌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