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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프는 못생긴 개다. 갈 집도 없고, 아무도 반겨주지 않는다.
그러다 어릿광대를 만나게 되는데, 어릿광대는 심프에게 여기저기 구경도 시켜주고 먹을 것도 주고 아주 친절하다.
그러나 어릿광대는 고민이 있다.
이번 공연에서 사람들을 웃기지 못하면 서커스 단에서 잘리게 된다.
공연이 시작되었고, 어릿광대가 대포를 쏘는 연기를 하는데, 거기서 심프가 대포알이 되어 튀어 나온다.
그러자, 사람들이 모두 좋아라하고 어릿광대와 심프는 인기를 얻게 되고, 그 둘의 공연을 보기 위해 줄을 선다.
보잘 것 없는, 아무도 반겨주지 않았던 심프를 친절하게 대해준 어릿광대와 심프의 우정이 너무 재미있으면서도 감동적이다.
아이들은 대포알이 되어 나오는 심프가 그저 재미있다고 깔깔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