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는 이렇게 시작된다.
태어날 때부터 좀 비정상적이었던 데스페로 틸링.
데스페로는 다른 생쥐와 다르게 책과 음악을 좋아한다.
어느날 어떤 음악에 이끌려 생쥐로서 하면 안되는 일을
저지르고 마는 데스페로. 바로 사람에게 몸을 들어내고
사람에게 말을 하고 만 것이다. 결국 데스페로는 이 장면을
들은 형에 의해 생쥐 위원회에서 결정한 대로 지하 감옥으로
가게된다. 거기서 죄수 그레고리를 만나 목숨을 구한다.
여기서 이야기가 이어지려면 또 다른 한 이야기가 들어
가야 하는데, 바로 시궁쥐 키아로스쿠로의 이야기다.
키아로스쿠로는 그레고리의 밧줄을 갉다가 빛을 접하게 된다.
그후 로스쿠로(키아로스쿠로를 보통은 로스쿠로라고 부른다.)
는 이상할 정도로 빛에 집착한다. 로스쿠로는 보라첼리의 말에따라 새로온 죄수 (미그의 아버지)를 불행하게 만든다. 그러나 자신이 원하는건 빛이라는걸 알게된다.그후 빛이 많은 위층으로 올라가게 된다.
거기서 로스쿠로는 수프를 좋아하던 왕비의 수프속에 빠지고 만다. 이에 왕비는 죽고 말았다. 그러자 왕은 수프를 금지하고 만다. 여기서 또 한 이야기가 개입되는데, 바로 미거리 사우의 이야기다. 미그는(미거리 사우를 줄여서 미그라고 부른다.)어릴 때 엄마가 돌아가시고 돌아가신후에 바로 아버지가 담배한줌 빨간식탁보와 암탉한마리에 미그를 어떤 남자에게 팔아버린다. 미그는 팔려간후 그남자에게 귀때기에 멋진한방 이란걸 자주 맞았는데 이 때문에 귀가 잘 안들리게 됬다, 그후 수프가 금지되면서 그남자의 집에도 병사들이 찾아 오는데, 수프를 만드는데 필요한 숟가락은 물론이고 솥,재료, 심지어 수프라는 말도 하면 안된다는걸 알리고 물건을 압수해 가면서 사람이 사람을 소유할수 없다는 이유로 미그를 데리고간다. 왕궁에서 미그는 하녀로 일하게 되는데, 왕비가 죽은일 이후로 공주에게 앙심을 품고있던 로스쿠로는 공주가 되고 싶은 미그의 마음을 이용해 공주를 영원히 지하감옥에 가두려하지만 공주를 사랑하는 데스페로가 우연히 그 이야기를 듣고 공주를 구하기 위해 지하감옥으로 내려간다. 그후 환상적인 모험을 펼쳐… 여기까지..만…
나는 이 책을 읽고 전체적으로 재미있었지만. 로스쿠로와 미그가 불쌍하다 느껴진다. 미그는 아버지에게 버려지고 말았고, 로스쿠로는 빛을 찾아 가서 상처를 받고 돌아 왔으니….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감명 깊었던 장면은 데스페로가 공주를 구하기 위해 용감하게 지하 감옥으로 갔을때이다. 왜냐하면 데스페로가 용감하게 행동한 것이 보기 좋기 때문이다.
내 생각으론 작가가 이 책을 쓴 작가의 의도가 인생에는 항상 위기가 닥쳐오는데 용기를 낸다면 이것도 쉽게 이길 수 있다고 말하는 것 아닐까??? 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