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TV를 보다가 우연히 영화광고를 보게 되었다.
‘작은 영웅 데스페로’ 라는 영화였다.
그 영화 광고를 보고 나니 ‘한 번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인터넷으로 영화 예매권을 구입하게 되었다.
그리고 3일도 채 되지 않아, ‘생쥐기사 데스페로’ 란 책이 왔다.
처음에는 작은 영웅 데스페로 2기인 줄 알았다.
(제목이 달라서)
그러다 책에 끼어 있는 종이(?)로 인해 알았다.
영화의 원작이라는 걸.
그래서 더욱 기대하며 읽었다.
이 책은 기대 이상이었다.
책이 무척 두꺼워서 조금 지루할 것 같았는데 흡입력이 있는 내용..
덕분에 3시간 만에(?) 읽었다.
그리고 다음날 이 책을 친구 S양에게 추천했다.
“내가 애기도 아니고 이제 중1인데 그런 책을 어떻게 읽냐?” 라는 반응을 보인 S양.
“재밌으니까 한 번 1장만 봐봐.” -나
“1장?” -S양
10분 후 —– S양은 내 책을 빌려갔다.
그리고 이틀 후, 난 S양의 집에 놀러갔다가 S양의 책꽂이에 꽂혀져 있는 ‘생쥐기사 데스페로’ 2권을 발견했다.
한 권은 내 것이고 한 권은 S양것이란다.
“이 책이 재밌긴 재밌구나” 하고 생각했다.
이 책은 삽화도 예뻐서 맘에 들고 무엇보다 전개도 맘에 든다.
(개인적으로 이런 소설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데스페로의 이야기는 누가 봐도 정말 킹왕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