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몸에 호기심이 생기면…

연령 5~10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09년 1월 2일 | 정가 7,500원

<뿡, 너 방귀 뀌었지?>는  친절한 옹빌릭 박사님의 설명을 따라 인체를 배우고 생활습관도 배울 수 있는 좋은 책입니다.

우리 몸이 궁금해 시리즈 중에 첫번째 책이네요.

 

아이들은 ‘방귀’와 ‘똥’ 이야기나 방귀를 뀌고 응가를 하는 것으로 재미있어하고 인체에 호기심을 가지게 됩니다.

제일 먼저 관심을 갖고 흥미를 가지는 것이 방귀인것 같아요.  방귀를 뀌면서 소리와 냄새가 나는 현상에 대해 신기해 하며  아이들의 상상력과 과학적인 호기심을 익히게 되지요.

우리 아이들도 4살무렵부터 응가나 방귀의 이야기를 하면서 웃고 떠들다가 인체학습으로 이어졌습니다.

그 무렵이면 어떤 상황이나 어떤 이야기가 나오면 방귀나 응가 이야기를 해서 엄마의 미간을 찌푸리게도 만들지만 그때가 되면 자연스럽게 자라는 과정이기에 알고 나면 웃고 갈 수 있지요.

 

우리 몸은 우리가 자고 있는 동안에도 쉴 새 없이 일하고 있으며 우리 몸에서 나는 여러가지 소리는 참 재미있지요.

우리 배속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며 어떻게 우리 몸을 변화시키는지 웃음이 절로 나는 그림과 함께 의성어로 큼지막하게 알려주지요.

그렇게 한장 한장 읽고 나면 어느새 한권이 뚝딱입니다.

우리 몸에서 나는 재미있는 소리들은 그 필요에 의해 나는 소리들이고 그로 인해 우리 인체가 어떤 일을 하는지 어떤 반응을 보여 그런 소리를 내는지 우리에게 왜 필요한지 그리고 건강하려면 우리는 운동이 필요하다는 것을 재미있게 알려줍니다.

 

4살무렵의 아이들부터 우리 몸에 대한 관심이 생겼을 때부터 보여주는 참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