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래희망 표시내기를 통해 친구들과 가까워져요^^

연령 8~10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09년 2월 15일 | 정가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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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넌 뭐가 될 거니? (보기) 판매가 8,100 (정가 9,000원) 장바구니 바로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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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의 [난 책읽기가 좋아]시리즈는 1단계 / 2단계 / 3단계를 통해서 스스로 책을 읽는 재미를 알게해서 7살부터 초등학생까지 사랑받는 시리즈더라구요. 그 시리즈 중 새로나온 <도대체 넌 뭐가 될거니?>는 2단계라서 7살 울 미노가 혼자읽기는 글밥이 많지만, 내용은 참 재미있어서 제가 읽어주었더니 재미있어하더라구요.

다정이는 학교에 가봤자 친하게 지내고픈 친구도 없고 선생님은 자기가 아는 것만 가르쳐주기에 학교를 가기 싫어한답니다. 그런데, 공부는 안하고 장난만 치는 짝궁인 창우에게 시험시간에 제대로된 철자법을 알려주다가 벌을 서게되고, 소심하고 몸집작은 상민이는 시험시간에 책상에서 실례를 하게 되고…그일로 아이들이 난리법석을 떠니

다정이는 “선생님,저 집에 갈래요. 학교한테 정말 실망이예요” / “애들이 다 한심해요. 도대체 뭐가 되려고….”라고 말하니, 선생님은 “나도 궁금하구나, 도대체 너희들이 뭐가 되려고 이 난리인지. 김다정이 뭐가 될지도 궁금해. 그러니 넌 학교에 계속 와야만한다” 라고 못박아 버리니, 다정이는 더 이상 할말이 없어집니다.

이에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비밀숙제를 낸답니다. 그 비밀숙제란 장래 희망 혹은 자기 소원을 말로 하지않고 그림/옷/물건등으로 표시내기해서 오고, 그것을 서로 맞추기랍니다. 다정이는 공주차림을 하고 학교에 가니, 아이들이 저마다 표시왔으며 서로 말을 걸면서 서로의 마음을 맞추어가는 과정속에서 어느새, 다정이는 아이들과 친해지고 짝궁인 창우의 마음을 알아치리게 된다는 이야기랍니다.

요즘 초등학생들도 공부를 많이 시키는 분위기인데, 학교에 가서 친구를 사귀고 우정을 쌓아가는 일이 정말 중요한것이 아닌가합니다. 그런의미에서 요책에서 나오는 선생님 정말 멋진것같아요. 그저 아이들이 공부를 잘하고 얌전하게 학교생활하기만을 바라지않고 장래희망이나 자기의 소원을 보여주는 숙제를 통해서 자기동기를 부여하는 동시에 아이들끼리 마음을 교류할 수 있게했기때문이지요.

우리 아이들이 다닐 학교, 친구들… 그리고 선생님도 이런 여유를 가졌으면 하는 바램이 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