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들은 역시 대단하다. 지금까지 수 많은 책들이 쏟아져 나오는데도 새로운 이야깃거리들이 쉴새없이 나오니 말이다.
작은아이가 3학년이 올라가는데, 이 영화를 너무나 보고 싶어 했다. 하지만 게으른 엄마 덕분에 놓쳐버렸다.
마침 이 책을 보게 되었고 저학년이 읽을 수 있을까나 하는 두께에도 울 딸은 밤마다 책을 놓지 않았다.
음..나도 한번 읽어볼까? 쥐이야기가 뭐 대단하려구…
그런데.. 푸하하.. 고놈 대단한놈이였다. 다른 쥐들과 뭔가 달랐다. 태어나자마자 눈을 뜨고 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음악을 듣고 사랑에 빠지고…. 대화도 하고 말이다. 역시 그정도가 되니 책속에 주인공으로, 아니 영화의 주인공으로도
나올 수 있었을게다. 여하튼 읽다보면 영화를 안봐도 영화장면이 떠오를 수 있을만큼 생동감있는 이야기 였다.
모처럼 동심으로 돌아가 아무생각없이 푹 빠져있었다. 다시 아이로 돌아가고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