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읽으면 끝날때까지 손을 놓을수없는 책!

연령 10~18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09년 2월 27일 | 정가 15,000원
수상/추천 보스턴 글로브 혼 북상 외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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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툴레인의 신기한 여행 (보기) 판매가 13,500 (정가 15,000원) 장바구니 바로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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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도자기 토끼인형인 에드워드 툴레인이라는 인형의 이야기이다.

두꺼운 책 내용을 보고 ‘어유, 다읽을수나 있을까’하는 두려움이 몰려왔지만

이 책과 함께하는 시간은 전혀 지루하지 않았다.길었지만 흥미진진한 이야기.

에드워드는 자신을 끔찍하게 사랑하는 꼬마주인 애빌린과 배를 타고 영국여행을 갔다가

장난꾸러기 아이들 때문에 그만 바다에 떨어지고 말았다.

그렇게 오랜 시간을 보내다가 에드워드는 로렌스라는 어부의 그물에 걸리게되고,

로렌스의 부인 넬리 할머니에게 아주 큰 사랑을 받게된다.

하지만 그것을 시기한 넬리의 딸 롤리가 에드워드를 쓰레기장에 던져버리고,

그러던 어느날 불이라는 방랑자의 개인 루시가 에드워드를 찾아내면서

불은 에드워드를 데리고 함께 여행을하다가 늘 하던대로 빈 기차칸을 타고 갔다.

그후 에드워드는 브라이스라는 소년을 만나게되고,

거기서 애빌린과 비슷한 또래의 병든 아이 사라를 만나서 한번 더 진정한 사랑을 경험한다.

어느 날 브라이스는 에드워드를 가지고 공연을 해서 번 돈으로 밥을 먹다가 돈이 모자라자

화가난 식당 주인 닐은 에드워드를 던져버리고,에드워드의 머리는 21조각으로 산산조각 난다.

인형가게 주인 할아버지에게 고쳐진 에드워드는 인형 진열대에 놓여 살면서 누가 자신을 사갈거라는 희망없이 살아간다.

하지만 “희망을 가져야지.희망을 가져야하고,다음에는 누가 널 사랑하고 네가 누구를 사랑하게 될지 궁금해야지.”

라는 옆의 100년된 인형의 말을 듣고 닫혀있던 마음의 문이 열리고,’누군가 나에게 올거야’라는 자기주문을 걸게된다.

그러던 어느날.매기라는 한 어린아이가 에드워드를 사고싶다고한다.

하지만 누가 알았을까.그 매기의 엄마는 애빌린이었다는것을.그렇다.에드워드가 이리저리 방황하는 사이에 애빌린은 어느새 훌쩍 커서 이제는 한 아이의 엄마가 되어 있었던것이다.

에드워드는 여러사람들을 만나면서 애빌린이 주었던 사랑보다는 조금 다른 사랑들을 만나게된다.

그렇게 애빌린만 큰 것이 아니라,그런 오랜세월 동안 사랑이란 것에 대해 배운 에드워드도

 비록 인형이지만 ’사랑’이라는 마음은 애빌린만큼 훌쩍 커버린 것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