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처음 봤을땐 ‘에휴..그냥 토끼들 이야기인가 보구나. 별로 재미 없겠다..’하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지금은 생각이 좀 다르다.’그냥토끼도 아니고 특별한 토끼의 특별한 여행이라니…정말 색다르고 재미있는 책이었어.’이게 지금의 생각이다. 내 생각을 단숨에 바꿔버린 작은 도자기토끼의 여행. 정말 제목에 있는 그대로 신기하고또한 정말 특별하다. 이 책의 주인공 토끼인 에드워드 툴레인은 정말 많은 일을 겪는다. 짖궃은 소년들의 장난때문에 바다에 던져지기도 하고 늙은 어부도 만나고 쓰레기장에 버려지기도 한다. 그러는 과정에서 사랑받을 줄만 알았던 차가운 가슴이 점점 남을 사랑할줄 아는 따뜻한 마음으로 변화한다. 진정한 사랑을 할줄 알게 된 것이다. 자신의 주인 애빌린도 가슴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사랑으로 사랑해준다. 그야말로 사랑을 얻게 해준 신기한 여행이다. 에드워드 툴레인의 여행을 보면서 나도 그런 신기한 여행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의 부족한 점과 조금은 차가울 수도 있는 마음을 채워주고 마음을 더욱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그런 여행 말이다. 그런여행을 한다면 나는 정말 온기로 가득한 사람이 되어 있겠지. 생각만해도 가슴이 설렌다. 그런 내가 되기위해 지금도 열심히 노력할것이다. 에드워드 툴레인,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