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기의 외국버전?

시리즈 블루픽션 4 | 수지 모건스턴 | 옮김 이정임
연령 11~20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02년 5월 1일 | 정가 9,500원
수상/추천 밀드레드 배첼더 상 외 7건

책 시사회 당첨되고나서 좋아라 하다가…

좀 느즈막히 읽었네요.(리뷰 등록기간 마감이 넘어갔음..)

그런데, 한번 책을 잡고나니 술술 읽힌 책이었습니다.

청소년 문학선이라서 그런지 글자도 큼지막해서 읽기 좋았어요. ^^;;

우선, 책 제목을 보고는 그저 그럴것이다라는 편견을 가졌지요.

그런데~ 읽으면 읽을수록 어네스트에게 푹 빠져버렸네요.

읽다보니 해리포터도 생각이 나고(잘생기고 혼자인 점, 인기가 많은 점 등이 어네스트와 닮았어요..)

번역후기를 읽고 또다른 생각이 열렸습니다. 아~ 소나기…

 

이 책을 청소년에게 꼭 권하고 싶어요.

요즘 보기 힘들 할머니의 사랑과 가족간의 갈등과 이해, 용서~

감동과 재미가있는 책이에요.

 

비룡소에게 의견이 있다면…

책표지를 좀 더 예쁘게 했으면 좋았을껄~ 하는 생각이 들어요.

제목과 표지를 봐서는 그저그런 사랑에 관한 책 같거든요.

많은 사람들이 빅투와르의 열정과 힘을, 어네스트의 행복을 같이 느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