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릭스야 고마워

연령 9세 이상 | 출판사 고릴라박스 | 출간일 2009년 5월 21일 | 정가 9,500원

펠릭스는 돈을 사랑해서 부자가 되고 싶어하는 꿈 많은 12살 소년이다. 따지고 보면 나와 동갑내기 친구인샘이다. 하지만 아직 나는, 돈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부자가 되고자 하는 꿈도 없다.하지만 펠릭스는 그의 두 친구 잔나 그리고 페터와 함께 그 야무진 꿈을 키워나가기 위해 슈미츠 아저씨의 도움을 받아 닭을 사서 키우기 시작한다.

 

나 였다면 어떠했을까 아마도 그 돈으로 내가 사고 싶은 것들을 다 사버렸을 것이다.  하지만 펠릭스는 부자가 되겠다는 의지를 살려 그 돈으로 닭을 사서 키우기 시작한다. 정말 대단한 것 같다.그리고 펠릭스는 끊임없는 호기심으로 더 많은 지식을 얻게 되었는데 나는 호기심이 많지 않은편이다. 그러니 펠릭스 보다 적어도 모르는것이 더 많겠지 .

 

그렇게 호기심과 끈기가 많은 펠릭스는 어느날 스미츠 아저씨네 집에서  지난주에 사신 색소폰을 같이 보게되는데 펠릭스와 친구들은 그 색소폰 가방에서 금화를 발견하게 된다. 우와 금화라니 더군다나 그 돈을 다 펠릭스가 가져도 된다니 날아갈 정도로 좋을 것이다.

 

 펠릭스와 친구들은 금화를 안전하게 보관 해놓기 위해서 금화를 금고에 넣어두었다. 나 같으면 통장에 넣어 두었을 것이다. 그러면 이자도 붙고 더 많은 이익을 봤을 것이다. 하지만 머지 않아 펠릭스는 주식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그리고 펠릭스는 슈미츠 아져씨의 도움으로 증권거래소에 가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소와 곰에 대해 알게된다. 소는 주식을 사는 사람을 말하고 곰은 주식을 파는 사람을 말한다.

 

그것을 알고 증권거래소를 둘러보던 펠릭스,잔나,페터는 마르타 아줌마를 만나게 된다.그리고 아줌마에게로 부터 주가에 대한 정보를 알게 되고 펠릭스와 친구들은 주식을 산다. 그런데 그 상황에서 펠릭스의 아버지가 회사에서 일자리를 잃으셨다.내가 펠릭스 였다면 정말 힘들어 슬퍼했을것만 같은데 펠릭스네 가족은 가족끼리 힘을 합쳐서 서로서로를 돕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다.

 

그리고 가족끼리 힘이 더해진다면 안될것이 없다는 것도 알게되었다.이렇게 펠릭스는 또 나에게 많은 교훈을 안겨주었다. 주식이 무엇인지 돈이 얼마나 소중한지 함께있는 가족이  힘이되어야하는지 이런 친구 펠릭스가 고마웠다. 그래서 다음편의 펠릭스를 빨리 또 만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