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받고 싶은 한 남자아이

연령 10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09년 8월 25일 | 정가 8,500원

레오네의 가족은 요즘에 보기 드물게 사람이 참 많은 대가족이다.

혀가 짧아서 참 귀여운 소리를 많이 하는 눈치오, 눈치오의 형이며 레오의 동생이고 또 럭비를 잘하는 피에트로,

또 레오의 누나이고 축구를 잘하는 콘텤토, 레오, 그리고 레오의 엄마와 아빠. 게다가 할머니, 할아버지, 고모들, 삼촌들까지

늘 정신없는 생활을 하고 있는 식구들.

이 많은 식구들 속에서 어떻게 레오라는 한 남자아이가 주목받을 수 있을까?

그러니 레오가 “난 통조림 깡통 속에 든 정어리 같은 신세야.”

라고 하는 것도 예외는 아니다.

또 몽상을 하는 것도 말이다. 나도 가끔 내가 아주 유명한 아역배우가 되어서

엄마아빠가 모두 좋아하시거나

작가가 되어서 책이 많이 팔려서 많은 돈을 버는 것을 꿈꾸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한 상상력은 희망차고 밝은 미래를 만든다고 한다.

몽상을 하든 연극을 하든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것이 죄가 되나?

그러나 레오야, 이제부터 행복을 상상하지만은 말고

그것에 대해 최선을 다해보렴.

어느새 행복은 더 가까이 와있을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