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우리 기차에서 내려

시리즈 비룡소의 그림동화 5 | 글, 그림 존 버닝햄 | 옮김 박상희
연령 3~7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1995년 11월 10일 | 정가 14,000원
수상/추천 동원 책꾸러기 추천 도서 외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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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우리 기차에서 내려!

아이가 기차를 좋아해서 선택한 책이다. “야, 우리 기차에서 내려!”자신의 영역을 지키기 위해 타인을 받아들이지 않는 어감, 처음엔 조금 주저하면서 읽혔는데, 요것이 아이에게는 굉장히 즐거운 리듬인가 보다.

기차놀이를 좋아하는 아이가 꿈속에서도 기차를 타고 온갖 곳을 여행하는데 잠옷집인 강아지와 함께 차장이 되어 이곳저곳 내리고 싶어 곳에서 놀고 돌아옵니다. 그 장소마다 새로운 동물들을 만나게 되고 강아지와 아이는 자기 기차에서 내리라고 합니다. 그때마다 새로운 동물들은 왜 타야만 하는지를 설명하고 그들은 동물들을 동반자로 받아들입니다.

코끼리, 물개, 두루미, 호랑이, 북극곰은 모두 환경의 변화로 인한 어려움을 호소하지요.

인간이 저지른 잘못으로 인해 다시 멸종위기의 동물들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는 것을 구구절절한 설명 필요 없이 너무나 잘 그려내었지요!

게다가 그 동물들과 아이가 어울려서 물놀이, 연날리기, 눈싸움 등 자연물을 이용하여 노는 모습들도 굉장히 평화스럽습니다. 마지막 장에 공장에서 나온 연기보고 검은 구름이 왜 이렇게 많아 다시 한 번 환경을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좋은 교훈과 아이가 좋아하는 기차, 동물 이름 , 동물이 사는 곳, 계절마다 할 수 있는 놀이등 인지가능을 하게 되어 있어 더더욱 좋은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