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보면서 일러스트를 배우고 싶었다.
그림이 너무 예쁘고 깜찍해서 마음에 들었기에..
기차를 좋아하는 아들 녀석이 하루에도 열두 번 읽어달라 하는 통에,
이 책은 우리 집 베스트셀러였다.
지금은 반에 어린이 회장을 맡고 있는 우리 아들이 책을 좋아하게 만들어 준,
귀하고 고마운 책이다.
전체가 하나의 이야기로 이어져
아이들은 쉽게 문장을 외우고, 글자도 외우고, 그림도 그린다.
큰 아이에게 검증된 책이었기에 친구에게, 지인들에게 선물도 자주 했다.
해외로 번역되기 어렵기에 아쉽지만..
우리나라 글을 배우고 싶어하는 세계 어린이들에게도 아마 매력적인 책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