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렁이신랑을 사랑한 셋째딸..

시리즈 비룡소 전래동화 7 | 글, 그림 박경효
연령 6~9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09년 9월 25일 | 정가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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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에서 나온 전래동화 ‘구렁덩덩 새신랑’을 받아보았습니다.

우리집에 있던 커다란 그림책으로 된 전래동화랑은 사뭇 다른 책이었습니다.

커다란 전집보다는 조금 작은 사이즈..

글밥도 조금 되는 듯 보이고…. 그림도 재미납니다.

구렁이가 새신랑이 되나보다 했지요..

사람에게서 태어났지만 구렁이의 모습을 한 구렁이가

운좋게도 (제 보기엔 운이 좋은거죠… 맘착한 셋째딸을 만나..) 맘고운 셋째딸과 혼인을 했고,

첫날밤 허물을 벗고 멋진 남자로 재탄생…

뭐 그쯤에서 얘기가 끝나나 했더니 그게 시작이더군요…^^

 

샘이 났던 언니들이 구렁이 새신랑의 허물을 태워버리면서 부인과

새신랑은 영원히 만날수 없는 운명에 놓이지만,

부인은 구렁이를 찾아나서고, 우여곡절 끝에 다시 함께 살고 알콩달콩 오래도록 잘~ 살았단 이야기…

구렁이보단 부인의 사랑과 용기가 대단하다고 느꼈던 전래동화였습니다..

 

전래동화답게 구수한 말투들이 등장하는데, 아이들이 읽으면서 재밌어라 하네요..

6살 아이가 정말루 구렁이가 사람으로 변하는 일이 옛날에는 있었냐 해서 한참을 웃었습니다..

전래동화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시켜주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