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을 입자 짠짠

연령 2~5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09년 10월 19일 | 정가 11,000원
수상/추천 북스타트 추천 도서 외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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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31개월 된 꼬마 건휘는 고집이 생겨 자기가 좋아하는 옷을 입겠다고 우기곤 해요.
추운 날씨에 겉옷을 안 입고 내복바람으로 외출하겠다던지, 샌들을 신고 나가겠다고 우길 땐 참 난감하지요. ㅠ.ㅠ
그래도 혼자서는 못해 늘 엄마가 도와줘야했던 아이가 스스로 옷을 벗고 바지를 입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얼마나 기특한지 몰라요.

오늘은 재미있게 옷 입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그림책 비룡소의 아기 그림책 옷을 입자 짠짠을 소개할께요.

책의 내용을 살펴보면 머리 머리 나와라!
영차 영차 낑낑 
나왔다! 방긋방긋 승욱이 얼굴 
등 까꿍놀이 하듯 재미있게 옷 입는 방법을 소개하죠.

긴 네모, 세모, 정사각형 등의 플랩이 있어 들추면 다른 상황이 펼쳐져 재미있답니다.

그림은 헝겊으로 표현한 아기 인형에 바느질로 표정을 나타내 귀엽고 재치있어요.
헝겊 인형을 오려 붙인 꼴라쥬 기법의 그림이라 입체감도 있고 생동감이 느껴진답니다.

두 살 이후의 아기들이 보는 책이라 튼튼한 보드북이고 모서리는 둥글게 처리해 안전해요.
코팅 재질이라 지저분한 것이 묻어도 물티슈로 닦으면 깨끗하게 지워지요.

책을 읽으며 머리, 손, 얼굴, 손가락, 가슴, 배꼽, 다리, 발가락, 허벅지 등 신체부위의 명칭을 익힐 수 있어요.

꼬물꼬물, 쏘옥, 방긋방긋, 쑥 , 짠 등 여러 종류의 흉내내는 말이 쓰여 따라하며 말의 재미도 느끼고 어휘력도 늘릴 수 있답니다.

내용이 짧고 쉬운데 건휘군은 이 책이 만만한지 요며칠 계속 읽어 달라고 해요.

옷 입는 방법을 지루한 생활 속 일상이 아니라 재미있는 놀이로 승화시킨 그림책!
아기들이 공감하며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그림책 옷을 입자 짠짠 소개를 마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