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살 딸아이는 센지가 아랫층 빵집에서 올라오는 빵냄새를 킁킁거리며 맡는 장면을 보는걸 좋아합니다..
자신도 코를 킁킁킁 마치 정말로 자기 코에도 빵냄새가 올라 오는듯이 따라하지요..
욕심쟁이 빵집주인 미워 미워!!..
현명한 재판관이 돈 소리만 딸랑 듣게 하고 돈은 안주는걸로 결론을 내린걸 아직 이해를 잘 못하네요..
다섯살에게는 아직 그 만큼의 판단력은 서지 않나 봅니다..
그래도 빵집아저씨의 표정을 보고서는 욕심부린것에 대해 혼이 났다는건 이해가 되어 나쁜 빵집아저씨 집에 가네…. 그럽니다..^^
아랍나라들의 정경들이 작은 부분까지 아주 상세하게 묘사되어 있어서 엄마가 봐도 그림 보는 재미가 참 좋습니다..
내용도 내용이지만 그림에서도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아이가 조금 더 자라 이 책을 완벽하게 이해를 하면 더 재미난 책이 되겠지요.. 지금도 충분히 재미 있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