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갯길 넘어가는 할머니께
호랑이가 나타나 하는 말 <떡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
누구나 잘 아는 옛이야기가 수학을 만나면서 확 바뀌었네요.
이 책은 구구고개를 넘어가는 할머니가 호랑이에게 떡을 빼앗기는 내용으로
시작해서 이야기 속에 구구단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구성된 수학 그림동화예요.
무슨 말인지도 모르면서 무조건 구구단을 외우고
못 외우면 혼났던 어린시절을 떠올리며…
이 책을 보니 참 세상 좋아졌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욤.ㅋㅋ
이야기 속으로 들어간 구구단이 자연스럽게 익혀질 것 같고…
이야기 안에 구구단의 원리도 충분히 녹아 있는 듯 합니다.
갠적으로 막 초등학교 입학하는 아직 구구단이 뭔지 모르는
아이에게 선물로 아주 좋은 책이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