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구입한 도서다..
전부터 이책을 사고 싶었는데..뭐랄까 판타지같은 그림이 왠지 망설이게 했느데
와우~~! 정말 멋진 책이다..
책크기부터 우리책장에 꽂힌 책들을 압도한다..^^
이책은 환타지 그림책이면서도 아이들에게 수개념과 시간을 알려줄수있는 수학그림책이기도하다..
이른아침 새70마리가 날아오는 장면에서 아들과 볼펜으로 첵크해가면서 세어봤는데
69마리까진 잘 셌는데 마지막 한마리를 두고 한참을 뒤졌다..
결국 울 아들이 수도꼭지위에 앉아머리숙인 녀석을 찾아냈다..ㅎㅎ 난 그게 그냥 조각상인줄 알았는데..
페이지마다 많은 이야기거리가 숨어있고 상상력이 풍부한 그림들은 아들의 눈을
반짝이게했다..조금은 벅찬 글밥이었지만 앉은자리에서 끝까지 들으면서
마지막엔 엄지손가락을 치켜든 울 아들..매달 구입도서 평점을 아들 손가락으로
매기는데..최고점을 받았다..책장에 반듯이 꽂여지지않는게 슬프지만
내가 보기에도 엄지손가락이 손색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