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저먹기 외국어^^

연령 10~11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1997년 3월 30일 | 정가 6,500원
수상/추천 소르시에르 상 외 2건

이 책을 읽으면서 ‘이 책에 외국어를 거저먹으면서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이 나와 있나?’ 하고 호기심에 책을 한 장 한 장 펼쳐나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방법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내 입가에서 웃음이 피식 나왔다.

샤를은 아빠의 권유로 독일어를 배우기 위해 독일로 캠핑을 갑니다. 그 곳에서 만난 친구 니클라우스와 외국어 공부를 하게됩니다. 하지만 샤를이 니클라우스에게 가르쳐 준 것은 프랑스어가 아니라 지어낸 언어라는 사실! 이 부분을 읽고 당황 50%과 재미 50%가 들었다는 저였답니다ㅎㅁㅎ 더 흥미로운 사실은 니클라우스가 샤를만 믿고 그 언어가 프랑스어인줄만 알고 열심히 따라하며 배우게 됩니다.

독일에서 니클라우스와 헤어진 뒤 샤를이 외국어 쪽에서 뛰어난 재능을 보일 것이라는 소문이 흐르고 샤를은 커서… 무엇이 되었을까요?? 이 책을 읽으면 알게 된답니다>ㅁ< 하지만 궁금한 사람들이 있을테니ㅋ 샤를은 커서 유명한 학자가 되었답니다. 어렸을 때 지어낸 외국어만 배웠다가 소문이 퍼진 후 러시아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중국어, 아랍어, 일본어를 배우게 되었답니다.

저도 이 책을 읽고 외국어라고 주눅들지 말고 열심히 배워야겠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이 책을 읽다가 조금씩 웃음을 터뜨릴 지는 모르겠지만 전 이 책을 읽고 단지 웃음만 얻을 뿐 아니라 무언가 깨달음을 얻었으면 좋겠어요^^ 모두들 이 책을 읽었으면 좋겠어요!! 강력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