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 위니의 상상력은 정말 놀라워요

연령 4~8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0년 1월 30일 | 정가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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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 위니 시리즈는 언제나 상상력이 통통 튀는 이야기여서 
아이들에게 읽어줄 때면 내가 더 즐겁고 행복해지는 책이였어요.
요번에도 ‘마녀위니’의 새로운 이야기가 나왔다고 해서 얼마나 기뻤는지 모른답니다.
과연 어떤 이야기로 우리를 즐겁게 할까 생각했어요.

마녀 위니의 결말은 항상 예상을 뛰어 넘는 이야기다 보니 
결말을 성급하게 추측할 수도 없어요.

그래서 읽으면서 밸러리 토머스는 과연 어떤 결말로 우리를 놀라게 할까 상상하게 하지요.

<마녀 위니와 수퍼 호박>은 호박을 많이 좋아하는 마녀 위니가
시장에 다녀오기가 너무 힘들어서
직접 호박이랑 완두콩 등을 길러 먹기로 한답니다.
금방 자라지 않는 채소밭에 마법을 부리지요.
과연 어떤일이??
역시 위니의 마법은 놀라워요.
양배추도 커다래지고, 텃밭에 놀러온 토끼도 커다래지고,
완두콩도 쑥쑥 자라고 완두콩이랑 같이 살던 벌레도 커다래집니다.

과연 이 일을 어쩜 좋아요…
커다래진 호박은 또 어쩜 좋아요.
과연 마녀 위니는 이 일을 어떻게 해결할까요?

결말을 다 얘기해 주면 재미없어지기에 저는 요기까지만….
하지만 결말을 보면 놀라실거에요.
역시 마녀 위니는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을 테니까요. ^^

마녀위니 시리즈 한권을 읽으면 다른 이야기가 궁금해져 읽을 수밖에 없게 되는 것 같아요.
우리 6살 가연이도 마녀 위니를 참 좋아해요.
이야기도 재미있지만 그림도 재미있잖아요. 
마녀 위니의 동그란 눈…기다란 코, 그리고 기다란 팔과 다리, 커다란 손과 발…
정말 위니같은 마녀가 있다면 세상은 참 재미있고 즐거워질 거에요.
가끔은 깜짝 놀랄일이 있기도 하겠지만…그래도 즐거운 일이 생길 것 같은 설레임도 있을 것 같아요. 
<마녀 위니와 슈퍼호박>을 읽으면서 유쾌한 하루가 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