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의미와 이웃간의 따뜻한 情

시리즈 일공일삼 시리즈 22 | 이옥수 | 그림 오상
연령 10~12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03년 7월 23일 | 정가 8,000원

가족의 의미와 이웃간의 따뜻한 情을 느낄수 있는 가슴 뭉클한 아름다운 동화!!

어릴 때 할아버지 할머니 고모와 같이 생활해서 인지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고, 어머니와는 다른 아버지 사랑에 대해 많이 느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반가웠고, 나를 미소짓게 한 점은 현재 내가 쓰고 있는 경상도 구수한 사투리와 똑같이 주인공들이 쓰는 것이었다. 그래서인지 어떤 동화보다 깊은 감동이 느껴졌다^^

가족 중의 한 사람이 아프면 시간이 지나 지치고 뿔뿔이 흩어지게 되는데, 은수네 가족들은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모아들이고, 아빠가 회복되어간다.

내가족에게만 관심을 가지는 나를 다시 돌아보게 되고, 이제 주위의 어른들과 이웃들에게도 눈을 돌려보아야 하지 않을까 하고 반성해본다.

은수네 가족이 빨리 다시 만나 한 지붕아래에서 행복하게 살았으면 하는 마음이 든다.